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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제너레이트와 단백질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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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제너레이트와 단백질 치료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1.0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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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ㆍAI 기술 활용...최대 19억 달러 계약

미국 생명공학기업 암젠이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활용 단백질 치료제 개발사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과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 암젠과 제너레이트 메디슨은 최대 19억 달러 규모의 다중 표적, 다중 양상 연구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 암젠과 제너레이트 메디슨은 최대 19억 달러 규모의 다중 표적, 다중 양상 연구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암젠과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은 여러 치료 영역과 여러 양상에 걸쳐 5가지 임상 표적에 대한 단백질 치료제를 발굴하고 만들기 위한 연구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암젠은 최초 5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선불로 50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며 향후 추가로 19억 달러의 성과 보수와 로열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암젠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5개의 추가 프로그램을 지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암젠은 각 프로그램에 대해 최대 3억7000만 달러의 성과 보수와 최대 두 자릿수 초반대 로열티를 지불할 것이며, 향후 제너레이트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암젠의 데이비드 리스 연구개발부 총괄은 “당사는 생물학에 대한 지식을 발전시키고 가장 까다로운 표적 중 일부에 적합한 물질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과학적 경첩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의 인실리코 설계 및 웨트 랩(wet lab) 역량과 암젠의 단백질 공학 강점을 결합해 신약 발굴 노력을 가속화하고 최적의 치료 특성을 가진 새로운 단백질 서열을 생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암젠은 다중특이 약물 발굴에서 고유한 발굴상의 어려움을 인식해 지난 10년 동안 웨트 랩 고속대량 자동화와 드라이 랩 계산생물학의 결합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암젠의 발생 생물학 전략은 생물학, 자동화, 단백질 공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생물학 발굴 그룹의 구축으로 이어졌다.

암젠의 발생 생물학 목표는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새로운 서열 기반 약물 설계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해 복합적인 다중특이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암젠의 생물의약품 발굴 전문성과 제네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의 AI 플랫폼의 결합은 발굴 일정을 단축하고 예측 가능한 제조가능성 및 임상 행동을 갖는 선도물질을 생성하도록 다중특이적 약물 설계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의 마이크 낼리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약은 자사 발생생물학 플랫폼의 혁신적인 힘을 인정하는 것이다. 암젠과 전략적으로 협력하면서 암젠의 세계 선도적인 단백질 공학 기반 치료제 전문성과 자사의 고유 머신러닝 활용 약물 생성 플랫폼을 결합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사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자연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외에 다른 접근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정 시간 내에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목적 기반 단백질을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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