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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시총순위, 일동ㆍ이연ㆍ삼바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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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시총순위, 일동ㆍ이연ㆍ삼바만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1.0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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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종목 중 55개 순위 하락...Top100, 2020년 8개 → 2021년 6개

지난해 제약주들이 워낙 부진했던 탓에 시가총액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59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중 연초보다 연말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종목은 단 3개에 불과했다.

반면,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외 55개 종목의 시가총액 순위가 연초보다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100계단 이상 급락한 종목이 19개에 달했다.

이에 따라 2020년 말 시가총액 순위 100위 안에 들어섰던 종목 중 3개 종목이 지난 연말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 지난해 제약주들이 워낙 부진했던 탓에 시가총액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 지난해 제약주들이 워낙 부진했던 탓에 시가총액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100위 안에 제약관련 종목은 8개에서 6개로 줄어들었다.

제약주의 시련 속에서도 일동제약은 2020년 말 302위에서 지난해 말 253위로 49계단을 올라섰고, 이연제약도 328위에서 287위로 41계단을 올라섰다.

제약관련 종목 중 선두에 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전진, 유일하게 Top10에서 살아남았다.

반면, 같은 기간 신풍제약우의 시가총액 순위는 407위에서 758위로 351계단 급락했고, 종근당바이오와 녹십자홀딩스도 200계단 이상 밀려났다.

여기에 더해 JW홀딩스와 국제약품, 명문제약, JW생명과학, 동성제약, 경보제약, 일양약품, 한독, 제일약품, 현대약품, 종근당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 신풍제약, 삼일제약, 에이프로젠제약, JW중외제약 등도 100계단 이상 후퇴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던 셀트리온은 12위까지 하락,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외에 유한양행이 76위, 한미사이언스가 91위, 한미약품이 97위로 100위 안에 생존했으나 녹십자와 대웅, 신풍제약 등은 100위 밖까지 밀려났으며, 지난해 3월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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