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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6:02 (금)
제약지수 5개 종목, 2021년 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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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지수 5개 종목, 2021년 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Top100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1.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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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5위...5개 종목 세 자릿수 상승
70개 종목 두 자릿수 낙폭...14개 종목 하락률 Top100

지난해 의약품지수 뿐 아니라 제약지수 구성종목들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연간 6.8%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제약지수는 20.6% 하락, 유통(-29.8%), 기타서비스(-21.1%)에 이어 업종별지수 중 세 번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영업이익 적자, 임상실적 저조 등으로 제약ㆍ바이오주등이 약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종목별로는 다소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지난해 103개 제약지수 구성종목(연말과 연초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25개에 불과했다.
▲ 지난해 103개 제약지수 구성종목(연말과 연초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25개에 불과했다.

제약지수 103개 구성종목(연말과 연초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가운데 5개 종목이 코스닥시장 연간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서고 18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주가 하락률 100위 내에는 14개 종목이 포함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70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것.(수정주가 기준)

지난해 코스닥 시장 1400여개 상장 종목 가운데 104개 종목이 세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터라 두 자리수의 상승률도 크게 빛나지는 못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한국비엔씨가 연간 557.6%의 상승률을 기록, 코스닥시장 5위에 올랐다.

이어 티앤알바이오팹이 197.9%로 34위, 바이오니아가 173.8%로 44위, 티앤엘이 121.0%로 82위, 한국파마가 118.7%로 85위 등 세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5개 제약지수 구성종목들이 나란히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휴마시스와 네이처셀, 유바이오로직스가 200위 안에 40%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코오롱생명과학과 파마리서치가 300위 안에, 30%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휴온스글로벌과 에스티팜은 400위 안에 진입했다.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수앱지스까지 500위 안에 들어섰으나 씨티씨바이오와 삼아제약, 국전약품, 제놀루션, 애니젠 등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도 500~600위 사이에 머물렀다.

이외에 5%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젠큐릭스와 엔케이맥스, 앨엔씨바이오 등이 700위 안에 자리했고, 주가 하락을 면한 경동제약과 휴메덱스, 진양제약 등이 750위 안에 이름을 남겼다.

▲ 제약지수 103개 구성종목(연말과 연초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중 지난해 연간 낙폭이 30%를 웃돈 종목만 34개에 달했다.
▲ 제약지수 103개 구성종목(연말과 연초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중 지난해 연간 낙폭이 30%를 웃돈 종목만 34개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가 60.6% 급락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주가 하락률 23위, 56.4%의 지놈앤컴퍼니는 27위, 55.9%의 원바이오젠이 29위, 53.9%의 녹십자엠에스가 31위, 53.3%의 강스템바이오텍은 34위, 51.5%의 앱클론은 45위를 기록, 제약지수 내 6개 종목이 코스닥 시장 주가 하락률 50위 안에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앱클론와 올리패스, 신일제약, 파멥신,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경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등도 주가 하락률 100위 안에 이름이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엔지켐생명과학, 셀레믹스, 바이넥스, 유틸렉스, 콜마비앤에이치 등도 40%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고, 이들과 함께 대화제약, 피플바이오, 메디포스트, 옵티팜, 테라젠이텍스, 파일약품, 프로스테믹스, 씨젠, 코미팜, 세운메디칼, CMG제약, 비씨월드제약, 나이벡, 팹트론, 아이큐어까지 총 34개 종목이 30%를 상회하는 낙폭으로 코스닥 시장 주가하락률 200위 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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