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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사과와 마스크에 온정 담은 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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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사과와 마스크에 온정 담은 의협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12.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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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서 소외계층 이웃에 후원품 전달...이필수 회장 “전문가 단체로 책무 다할 것”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와 갑작스런 한파로 소외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연말연시, 의협이 소외계층을 찾아 온정을 담은 사과와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30일 탑골공원 정문(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에서 사과, 장갑, 마스크가 담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회장과 윤석완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장)이 참석했다.

▲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30일 탑골공원 정문(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에서 사과, 장갑, 마스크가 담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30일 탑골공원 정문(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에서 사과, 장갑, 마스크가 담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필수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노숙인 등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서 소외계층들은 어렵기 때문에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의협은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조손가정, 아동보호시설을 찾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의료인들이 많이 힘들다.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기관과 일선 공무원들을 찾아 격려하도록 하겠다”며 “의협은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필수 회장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이필수 회장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필수 회장은 올해 취임한 이후, 여러 차례 사회봉사활동에 나서며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장 취임 이전인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서울 도봉구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활동을 시작, 새해 첫날인 1월 1일, 그 이후로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의료지원활동에 임했으며, 그렇게 5주간 진료봉사를 하며 받은 수당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액 기부했다.

지난 5월에는 의협 박수현 홍보이사겸대변인과 함께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6월에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채취 의료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줄어들자, 지난 8월에는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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