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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인수위 윤곽, 위원장 김희준ㆍ부위원장 장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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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인수위 윤곽, 위원장 김희준ㆍ부위원장 장동석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2.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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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출범...책임부회장제도 운영 예고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김희준 약사, 부위원장에 장동석 약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김희준 약사, 부위원장에 장동석 약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 방향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집행부 구성 준비에 돌입했다.

최광훈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김희준 약사를 인수위원장, 장동석 약준모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약사회 집행부를 구성할 전망이다.

최광훈 당선인은 24일, 인수위원회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제40대 대한약사회 집행부 구성 준비를 위해 최광훈 희망회무 인수위원회를 오는 1월 5일 출범할 것”이라며 “김희준 약사를 위원장으로 선임, 그를 중심으로 대한약사회의 회무 연속성 확보와 회원의 눈높이에 맞는 회무 실현, 민생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인수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를 중심으로 빠른 행동에 나서 약배달 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 새 집행부가 실질적으로 대응할 업무 시작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며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들을 장기, 중기, 단기 과제로 나눠 민생 회무 해결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광훈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인사와 관련된 정비를 주요 업무 방향으로 설정해 활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인수위원회는 약사회 사무처의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개편과 인사배치 및 분기별 성과측정법을 도입해 결과가 눈에 보이는 회무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부회장과 상임위원회도 책임 부회장제도를 도입해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학정보원과 약사공론, 의약품 정책연구소의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회원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관으로 만들 것”이라며 “일반 회계 및 특별회계에 대한 합목적성과 효율성, 건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해결책 제시로 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최광훈 당선인은 인사위원회 설치를 통한 인사 검증 절차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임원 검증 인사위원회 설치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능력있는 임원들을 발굴하고 임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약사사회 통합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랜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예산을 편법 운용하는 경우는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사업예산은 효율성과 예산 원칙 간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지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이번 인수위원회는 약사를 사랑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지켜내고 확장할 열정적인 베테랑 약사들로 구성했다”며 “직능을 위협하는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약사회의 기반을 마련할 인수위원회를 곧 시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광훈 당선인은 김희준 위원장 외에도 부위원장에 장동석, 간사에는 한갑현 약사를 선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사무처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등을 담당하는 제1분과위원회는 최미영 위원장을 필두로 김대원, 류일선, 손병로, 안화영, 정일영, 조양연, 최지선 약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약학정보원을 담당하는 제2분과위원회는 김현태 위원장을 중심으로 강의석, 강재민, 김영빈, 박현진 약사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마지막으로 약사공론과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담당하는 제3분과위원회에는 서동철 위원장을 선임하고 김보현, 최용철, 허지웅 약사를 위원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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