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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개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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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개원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12.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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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개원

▲ 한림대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한림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 한림대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한림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한림대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한림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한림대의료원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물리적 공간 제약을 줄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병원을 개원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은 상담실, 클래스룸, 전시장, 플레이룸, 대강당 등 6개의 구역과 공원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구역에서는 ▲화상 안전 및 예방 ▲급성 화상환자 치료 안내 ▲화상 후 자가관리 ▲사회복지 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가거나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일일이 찾아야만 했던 것에 비해, 가상병원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화상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재활운동, 의료사회복지서비스, 화상 치료과정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료의뢰 및 예약도 가능하다. 

한림대의료원은 환자가 어렵고 낯설게 느낄 수 있는 병원 문턱을 낮추고 치료과정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 도입 초기인 현재 타 기관에서 가상세계 서비스를 일회성으로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한림대의료원은 실질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및 운영한다.

2021년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이라는 콘셉트로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개원기념식, 보물찾기 이벤트, 화상경험 아동엄마 일기 전시회 및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는 ‘화상경험 환자 및 가족 We路, 화상 예방’을 주제로 화상치료환자 홈커밍데이, 화상안전 골든벨, 몸짱소방관 달력 희망나눔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2022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어린이화상환자를 위한 꿈과 희망’을 주제로 게더타운 화상병원학교, 어린이화상환자 게더타운 체험이벤트 등을 연다. 

2022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주제로 사랑나눔 바자회, 일반인 게더타운 체험 이벤트 등을 열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상반기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의료원 교직원 대상의 페스티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가상병원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활용 노하우와 실증단계를 거치고, 향후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의료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화상병원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임상과로 확대할 것”이라며 “가상세계에서 빅데이터, AI, VR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 교육, 헬스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의학회, 학술대상ㆍ미래인재상 시상식ㆍ표준한의학용어집 2.1 출판기념회 개최

▲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8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학술대상ㆍ미래인재상 시상식과 표준한의학용어집 2.1 출판기념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8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학술대상ㆍ미래인재상 시상식과 표준한의학용어집 2.1 출판기념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18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학술대상ㆍ미래인재상 시상식과 표준한의학용어집 2.1 출판기념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제20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동국대 김호준 교수가 ‘The Herbal Formula CWBSD Improves Sleep Quality Dependent on Oral Microbial Type and Tongue Diagnostic Features in Insomnia’ 논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불면증 환자에게 ‘천왕보심단’을 6주 동안 투약한 후 수면 양상, 심기능의 변화 및 구강미생물등의 변화를 ‘심음허군’과 ‘비심음허군’ 간 비교분석한 내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 교수는 “훌륭한 다른 연구자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금상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1저자로 참여한 김민지 선생님과 저희 동국대 병원 연구진, 한의학연구원팀, 상지대학교팀, 한국식품연구원팀 등 공동연구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은상은 ‘다중 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논문을 제출한 장형진ㆍ정우상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수상했다. 

동상은 ‘초음파영상 진단장비를 포함한 진단영상의학을 활용한 경락경혈학 교육과 실습 진행’, ‘XR-기반의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경락경혈 실습교육 플랫폼 교육’ 논문을 제출한 김재효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수상했다. ‘Influence of Cinnamon on Glycemic Control in Individuals With Prediabetes: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을 제출한 이병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도 공동으로 동상을 받았다. 

우수논문상은 ▲경ㆍ요추 감압치료를 시행한 추간판탈출증 환자에 대한 후향적 통계 분석(이예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박사과정) ▲항암화학요법 유발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한약의 치료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김은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 한방내과 전임의) ▲가미 태음조위탕을 투여한 성인 비만 여성에서 수면과 체중감량과의 연관성(이엄지 전 누베베한의원) 등이 수상했다.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우수한 강연을 한 연사에게 수여하는 우수강연상에는 권승원 경희대 한의대 부교수ㆍ신선미 세명대 한의대 부교수ㆍ송미영 더리셋한의원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각각 ▲심전도 자동판독을 활용한 두근거림 진료 ▲소변, 신기능검사를 활용한 비뇨기 및 신장질환 진료 ▲비만의 에너지 대사와 마황 약재의 임상 사용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 

공로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침구학 관련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발표한 이호섭 원광대 한의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국가 선도연구센터인 MRC 센터장으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으로는 사상의학의 교육과 후학 양성, 연구와 학술 발전 및 한의학 임상영역의 지평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송일병 전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학부생 뿐 아니라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까지 범위가 확대된 ‘미래인재상’ 최우수상에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이현훈 군의관이 선정됐다.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통한 진료과 추천 시스템 개발 및 배포’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현훈 군의관은 해외학술대회 참가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군의관은 지난달 진행된 ‘제52차 군진의학 및 2021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서 한의계 최초로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상은 ▲자세와 호흡에 따른 견정혈의 안전자침심도 변화에 대한 연구(추홍민 옹진군 보건소 공보의, 원광대 졸) ▲CARE(CAse REport) 지침에 의거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지 증례보고의질 평가 연구: 2013년 이후 증례보고를 중심으로(원광대 최승관ㆍ오경진 학생) ▲동물의 침 진통에서 피부 비만세포의 역할: 전임상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경희대 배선정 학생) ▲한의학교육에 대한 한의대생들의 인식 및 만족도 조사(우석대 강유정 학생) 등이 수상했다.

최도영 회장은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2021 학술대상 시상식은 연구 부문뿐만 아니라 산업, 교육 부문까지 선정해 수상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논문을 통해 한의계의 미래가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한의학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학술연구와 교육제도 발전에 매진해 오신 한의학회 및 산하 학회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의학회가 깊이 있는 연구와 알찬 교육을 통해 한의계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한의계 주요 인사가 최근 개정ㆍ발간한 표준한의학용어집을 기념하며 한의학 표준화 등 한의계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최도영 회장은 “한의학회는 코로나19 등의 부득이한 상황에서도 계획했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특히 지난달에는 그동안 계속 미뤄졌던 표준한의학용어집 2.1 버전을 새롭게 발간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표준용어집 개정을 주도한 한의학회 이수진 표준이사는 이 자리에서 개정판 발행까지의 과정과 개정판 발간의 의미, 소감 등을 소개했다.

이수진 이사는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함께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의학회가 단체표준 제정 기관을 맡고 있는 만큼 한의학 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추적이니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의학회는 의학 분야의 교육, 진료, 연구, 각종 공문서 작성과 한의정보의 표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한의학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왔다. 그 결과 2006년 표준한의학용어집 1.0과 2014년 표준한의학용어집 2.0이 각각 발행돼 결실을 맺게 됐다. 이후 7년 만에 나온 표준한의학용어집 2.1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한의학 용어를 사용하거나 설명하는 방식을 반영해 발간됐다.

표준한의학용어집 1.0과 2.0의 한글 표제어를 기반으로 한 표준한의학용어집 2.1은 ‘현재 한국에서 공인되어 사용하는 한의학의 학술용어’를 담고 있다. 표제어, 원어, 분류, 뜻풀이, 관련어 순으로 구성해 특정 용어의 대표적인 표현과 한의학적 분류를 함께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표제어에 ‘뜻풀이’가 포함됐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열린 기념 촬영에서는 대한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임원 등 한의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표준한의학용어집 출판을 기념하고 코로나 극복을 염원하고 한의계 발전을 다짐하는 캠페인이 마련됐다.

홍주의 회장은 “처음 발간된 한의학용어집은 세계보건기구 침구경혈부위 국제표준 등에 한의학 용어가 채택되는 데 영향을 미친 만큼 한의계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한의계도 한의학 표준화 등 각 분야의 소기의 성과를 한 데 모아 힘찬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로골퍼 박성현, 고려대의료원에 자선기금 전달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박성현 프로골퍼로부터 자선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박성현 프로골퍼로부터 자선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박성현 프로골퍼로부터 자선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7일 안암병원 신관 2층 라운지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박성현 프로,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식을 가졌다.

미국 LPGA 신인 3관왕 및 US오픈을 차지한 세계적인 골퍼이자 여자골프계의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박성현 프로(29, 솔레어)는 실력만큼이나 남다른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평소 고려대 안암병원을 내원해오던 박 프로는 의료원 관계자로부터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적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자선기금 전액은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식에서 박성현 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신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골퍼로 활약하며 국위선양에 여념이 없으신 박 프로님께서 이렇게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팬데믹으로 지친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연말 선물이 될 거 같다”고 화답했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중국에서 ‘발목관절염의 수술적 치료’ 강연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0월 23일 중국 시안 홍휘 병원 110주년 국제심포지엄서 ‘발목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0월 23일 중국 시안 홍휘 병원 110주년 국제심포지엄서 ‘발목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0월 23일 중국 시안 홍휘 병원 110주년 국제심포지엄서 ‘발목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중국 시안 홍휘 병원은 1911년에 설립된 병원으로 현재 정형외과 1000병상을 포함한 총 1600병상을 갖추고 매년 60만 명의 외래 진료와 4만 건의 수술을 진행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병원 중 하나이다.

정홍근 교수는 중국 시안 홍휘 병원의 110주년을 맞아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전체 심포지엄 강연자 중 2명뿐인 대표초청연자(Keynote Speaker)로 선정돼 ‘발목관절염의 과상부 절골술’, ‘발목관절염의 인공관절 치환술’ 주제로 라이브 온라인 강의를 시행했다. 강의는 약 5만 5000명의 중국 정형외과 의사들이 청취했다.

또한, 정 교수는 지난 11월 11일 제46차 일본족부외과학회(Japanese Society for Surgery of the Foot, JSSF)에서 해외연사로 초청돼 ‘변형된 발목관절염에서 Salto 인공관절 치환술’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Salto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말기 발목관절염의 수술 방법으로써 통증을 현격히 없애면서 발목관절의 움직임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이며 과거 많이 시행한 관절고정술보다 수술 후 발목 기능 면에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정홍근 교수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 International Bobsleigh & Skeleton Federation) 의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최근 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바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무인 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 도입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영상의학과 검사실에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영상의학과 검사실에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접수창구에서 이뤄지던 도착알림 절차를 2019년부터 키오스크에서 생체정보를 이용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영상의학과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검사실을 자동으로 지정해준다. 이후 출력되는 대기표 용지를 통해 검사실과 탈의방법 등을 한번 더 제공한다.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에서 자체 개발했다. 

김유 지원정보팀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단일 검사실에만 적용되는 시중의 시스템보다 더 발전된 것으로, CT, MRI, 초음파, 일반촬영 등 모든 검사실 접수를 한 기의 키오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직원들을 통해 이뤄지던 과정을 자동화함에 따라 평균 1분 이상 걸리던 검사실 배정을 1초만에 할 수 있게 돼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줄고 편의성도 크게 증가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ㆍ비접촉 병원 이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검사실은 하루 평균 1200명의 환자들이 찾고 있다. 검사실 자동 배정시스템은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됐으며, 현재는 전체 검사실 환자의 70%가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상의학과 내 접수직원들은 CD복사 및 환자들의 민원 응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박범성 계장은 “영상의학과 내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의 접수 대기시간이 줄고 편의성이 크게 증가됐다”며 “향후 2개 이상의 다중검사에 대해서도 자동 배정스시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사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한 ‘제2차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사업 제2차 결과보고회’에서 이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길재 교수는 개인부문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사업’은 중증외상 및 다수 사상에 대한 발생 및 진료 결과 등 지역별, 응급의료기관별 통계를 생산해 국가 및 지역 응급의료체계 평가 기반을 제공하고자 질병관리청을 주관으로 의료기관 등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환자의 손상정보와 내원시 초기 진료 정보, 치료 경과 등을 통계로 분석해 외상 사고 발생부터 치료가 완료되는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갖추는데 활용하고 있다.

기관부문과 개인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 권역외상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7년째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길재 교수는 외상전담 전문의로 권역외상센터 사업 초기부터 외상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사업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 교수는 또 가천대 길병원 기회조정실 차장, 진료협력센터 부센터장, 대한외상학회지 편집장 및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하며 전문가로서 의료기관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다학제 진료 6500건 돌파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문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다학제 진료가 65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문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다학제 진료가 65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문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다학제 진료가 65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는 2003년 처음으로 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할 수 있는 ‘대면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환자 진료에 적극 활용중이다.

다학제 진료는 여러 전문 진료과가 함께 모여 실시간 진료하는 진료 방법으로, 복잡한 질환일수록 그 유용성이 크다. 

간암은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고려 사항이 많은 대표적 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앞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간암 다학제 진료는 간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을 약 20% 이상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서 진행하다 보니 의료자원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는 열정과 헌신으로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매주 소화기내과, 이식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 과별로 결정이 어렵거나 치료 과정에 상의가 필요한 환자 증례를 논의해 왔다. 

또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면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들과 함께 치료 방법을 논의하고, 치료 여정을 함께 하기 위한 의지를 다잡았다.

간암 대면 다학제 진료의 핵심 멤버인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암병원 운영지원실장)는 “대면 다학제 진료는 환자별로 최선의 치료법을 도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분 및 보호자분들께는 현재 상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는 환자 중심의 진료로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문석 센터장은 “간암 다학제 진료는 매우 다양한 치료 방법의 선택이 가능한 간암에서 환자분들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진료로,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임신예 교수,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 임신예 교수.
▲ 임신예 교수.

경희대병원(병원장:오주형)은 직업환경의학과 임신예 교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위원으로 공무원 재해보상 업무 발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는 공무원이 공무수행과 관련하여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경우와 그로 인해 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공무원 또는 그 유족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보장적 성격의 제도이다.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는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와 관련된 각종 사항을 심의하며 ▲의료인 ▲기재부, 행안부 등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판사, 검사 또는 변호사 등이 위원 자격을 갖는다.

임신예 교수는 “화재진압 중 부상을 입거나, 악성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리는 공무원들이 많아 가슴 아프다”며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학적 지식을 통해 적정한 재해보상이 이뤄지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항암 주권과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 토론회 개최

▲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는 ‘항암 주권과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12월 16일(목)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는 ‘항암 주권과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12월 16일(목)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는 ‘항암 주권과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12월 16일(목)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항암 주권 확립과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로, 한국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극복해야 할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허종식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질병인 암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1조 3640억 규모인데 사용 중인 항암제의 80%가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수입한 약제들”이라며 “세계 최고 암 치료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가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암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공청회는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박중원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장과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중원 단장은 “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에 비해 국내 암 연구비 지원은 매우 부족한데다 예산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총괄 관리가 어렵다”면서 “우리나라도 집중적인 정부의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항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의 중요도가 높은 만큼 임상 전문가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로 발제한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가 가지고 있는 연구경험과 기획 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 암생물 자원 공유 및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는,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고도화된 국가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후반부 토론에서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을 좌장으로, 셀트리온 김성현 의학본부장, 한미약품 서귀현 부사장, 방앤옥컨설팅 방영주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성창현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박미선 첨단바이오융복합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등 정부와 산업계의 전문가가 참여해 항암 주권 확립과 항암 신약 개발의 촉진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국내에서 글로벌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꾸준한 경제적·제도적 지원과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의 자원 결합 및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이번 공청회는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개최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국립암센터 김수열 최고연구원, 암과의 전쟁 100년 발간

▲ 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김수열 최고연구원이 ‘암과의 전쟁 100년’을 발간한다.
▲ 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김수열 최고연구원이 ‘암과의 전쟁 100년’을 발간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분자생물학연구과 김수열 최고연구원이 ‘암과의 전쟁 100년’을 발간한다.

김수열 박사는 1971년 12월 23일, 미국에서 공식적으로‘암과의 전쟁(War on Cancer)’이 선포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3일(목) 저서 《암과의 전쟁 100년》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암과의 전쟁 100년’은 지난 100년간 인류가 암을 정복하기 위해 달려온 여정을 돌아본다. 그간의 노력은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는 과학의 군대와 신무기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한다. 

암의 치료를 개선하는 관점에 따라 화학치료 그룹의 탄생부터 바이러스, 유전체, 분자생물학, 생화학, 종양면역 그룹 순으로 분류해 암과 맞서온 100년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김수열 박사는 “암은 반드시 정복된다”며 “이 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는 충고와 격려를, 환자들에게는 암 정복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판 강연회는 12월 22일(수)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김 박사는 지난 16년간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하면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140편 이상을 발표하고, 특허 82건을 출원해 34건 등록했으며, 기술이전 8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대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 성료

▲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20일, 호텔 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2021년 대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20일, 호텔 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2021년 대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용림)은 지난 12월 20일, 호텔 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2021년 대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시와 함께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공공의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에 대구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주최로 2021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료 강화대책(2019년 11월)에 따른 필수의료 협력 유도ㆍ조정 수행에 따라 대구 권역ㆍ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후 각 기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고 협력체계의 이해와 목표 설정에 관한 과제를 도출했다.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 대구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협의체와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지역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확장ㆍ이전

▲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2021년 12월 본관 4층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한다. 
▲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2021년 12월 본관 4층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한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2021년 12월 본관 4층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한다. 

강당이 있는 4층을 제외한 1층~3층이 모두 치과병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진료과에 대해 최신 진료 장비와 설비로 새롭게 단장했다. 

1층에는 접수처, 2층은 구강내과, 소아(청소년)치과, 치과교정과가 3층에는 구강악안면(턱얼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로 구성된다. 개원에 버금가는 시설, 설비 투자로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은 7개의 전문 진료과 전문의 교수들이 진료하고 있으며 50년의 역사를 가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의 제2병원으로서 강동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다. 

개원부터 ‘One floor, real time’이라는 국내 유일무이의 독특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의 동선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7개의 임상과가 환자 중심으로 긴밀한 협진하는 시스템을 구축, 최고의 그리고 최적의 치료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추적 관찰 및 주기적인 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모든 진료과 간의 협진을 통해 통합하고 치료 이후에도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이전 및 리뉴얼 공사의 중심은 ‘환자’에 맞춰져 있다. 고객 편의를 우선으로 하여, 쾌적한 진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전과 함께 치과대학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닛체어부터 X-레이, CT 등 영상검사 장비까지 가장 최신의 장비를 도입,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유진 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은 “강동구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풍부하고 전문적인 임상경험과 더불어 최신의 설비,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환자들의 만족도, 편의성,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올인원(All in One) 덴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가가 추천하는 구강위생용품 선택과 정확한 사용법 교육을 통해 건강한 구강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심방세동 환자,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심부전 사망 위험 감소

▲ (좌측부터) 최의근 교수, 이소령 교수, 안효정 전임의, 한경도 교수
▲ (좌측부터) 최의근 교수, 이소령 교수, 안효정 전임의, 한경도 교수

심방세동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것은 심부전 및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면 심방세동 환자에서 향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 안효정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운동습관과 뇌졸중·심부전·사망 발생 위험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다.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예후 개선을 위해 항응고치료, 항부정맥제,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5~7배, 심부전은 2배, 사망은 1.5~3.5배 높다. 따라서 진단과 동시에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심방세동 관련 증상, 재발, 부담률 감소와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많았다. 그러나 심방세동 진단 후 운동 습관 변화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 결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연구팀은 심방세동 진단 후 운동 습관 변화와 뇌졸중, 심부전 및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0~2016년 새로 진단받은 심방세동 환자 6만6,69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습관 변화에 따라 ▲지속적 비운동자(30.5%) ▲신규 운동자(17.8%) ▲운동 중단자(17.4%) ▲운동 유지자(34.2%) 4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이후 약 4년간 이들의 뇌졸중, 심부전 및 사망 발생률을 추적했다. 

  그 결과 신규 운동자 그룹과 운동 유지자 그룹은 지속적 비운동자 그룹보다 심부전 위험이 각각 5%, 8% 낮았다. 

  또한 심방세동 진단 전후에 언제라도 운동을 하는 것은 지속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사망 위험이 17~39% 낮았다. 

운동 중단자는 17%, 신규 운동자는 18%, 운동 유지자는 39% 순이었다. 뇌졸중의 경우, 운동자 그룹에서 10~14% 위험도 감소 경향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최초로 심방세동 환자에게 최적인 운동의 종류 및 강도를 밝혔다. 중등도 강도 운동인 빠르게 걷기, 보통 속도로 자전거 타기, 엎드려 걸레질하기 등을 1주일에 170~240분 하거나 고강도 운동인 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등을 1주일에 140~210분 할 경우 가장 큰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처럼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과 같은 중요한 임상 결과와의 연관성을 살펴본 것은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최의근 교수(순환기내과)는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심부전,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고 뇌졸중 위험 감소와도 잠재적으로 관련될 수 있음을 밝혔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를 토대로 진료실에서 심방세동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심박 수가 빨라질 수 있는 운동이 해롭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운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도록 권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도 교수(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이번 연구 디자인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의 장점을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이들 자료를 다양하게 이용해 진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며 양질의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 IF 11.069)’에 게재됐다.

 

◇서울성모병원,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3분야 모두 승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3분야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을 모두 승인받았다.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2020년 8월에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첨단재생의료의 안전성 확보 및 기술 혁신, 실용화 방안을 마련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ㆍ유효성을 확인하해 제품화하기까지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재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2021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현장점검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지정서를 최종 획득했다. 

지난 4월과 7월에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허가, 첨단재생의료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은 것에 이어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3개 분야를 모두 승인받게 됐다.

   이로써 서울성모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함에 있어 제약을 없애고 임상연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이와 관련된 임상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에서 공급하는 인체세포 등만을 사용해야 한다. 

세포처리시설은 임상연구에 필요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면역세포 등을 채취한 한 후, 이를 검사ㆍ처리해 기관에 공급한다. 따라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첨단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내용으로, 품질 및 안전성이 인증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인체세포등을 채취, 처리, 공급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서울성모병원 세포생산실은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첨단설비 및 생산시설을 갖추었으며 고도화된 관리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대학병원 중 최고 수준이다. 
   
   병원은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및 세포처리시설 허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원료공급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연구에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윤승규 병원장은 “첨단바이오법과 관련한 3개의 지정 및 허가를 모두 받음으로써 서울성모병원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는 물론 희귀, 난치질환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전주기 재생의료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은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갱신 심사를 거쳐 유지 · 관리 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김동욱 교수, 대전을지대병원에서도 진료

▲ 김동욱 교수.
▲ 김동욱 교수.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욱 교수를 이제 대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동욱 교수가 오는 1월부터 대전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대전 진료는 을지대학교의료원 ‘One-Q 진료시스템’의 일환으로, 이는 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대전을 비롯한 충청, 전라, 경상 등 최장 왕복 10시간에 걸쳐 경기도 의정부까지 움직여야 했던 충청 이남 환자들이 크게 불편을 덜게 됐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의 백혈병 표적항암제 국제임상연구와 아시아 최초로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한 명의로, 지난 9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교수는 현재 을지대학교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 유전자 진단법과 차세대 국산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임상중개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김동욱 교수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도 멀리서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언제나 찾아가는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의 대전 진료 일정은 매주 수요일이며, 예약 문의는 을지통합콜센터(1899-0001)에서 받고 있다.

 

◇광주시의사회, 간협에 간호법 제정 추진 중단 요구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유환)는 최근 성명을 통해 간호법 제정 추진 중인 대한간호협회에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코로나19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며,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다”며 “밀려드는 환자로 인해 의료현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인데, 의료현장을 뒤로한 채 독자적 간호법 통과만을 외치고 있는 간협은 지난 15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직종을 막론하고 의료에 종사하는 직역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환자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숙원사업이라고 부르며 의료의 근간을 흔드는 법을 제정하고자 본인의 사명을 저버린 채 거리로 나가는 것은 의료인이라는 직업적 소명을 버리는 행위”라고 전했다.

의사회는 “간호법은 간협을 제외한 대한의사협회 등 다른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며 “의료인이 의료법에 의해 관리되는 이유는 의료행위가 각 직역의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정 직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개별 직역입법을 별개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보건의료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모든 보건의료인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광주시의사회의 설명이다.

광주시의사회는 “간협이 주장하는 것처럼 독자적인 간호법이 제정된다고 해서 간호사의 근무여건 등의 문제가 즉시 해결될 수도 없다”며 “내용 또한 간호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배타적 권리로 인해 오히려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될 수도 있고,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 등 다른 직역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의사회는 “간협은 장외 집회와 시위 등 간호법 제정을 위한 행동을 전면 중단하고 의료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요구한다”며 “간협이 주장하는 간호사의 처우개선을 포함,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의료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정부, 국회를 비롯해 모든 의료단체가 함께 개선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방 재건성형 수술 명의 안희창 교수, 분당차병원서 진료

▲ 안희창 교수.
▲ 안희창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유방암 재건 및 성형 수술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안희창 교수가 분당차병원에서 진료한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유방암 재건성형의 명의로 수부재건술, 두경부암으로 인한 얼굴 및 기관 식도 재건으로 유명하다. 안 교수의 합류로 분당차병원은 유방암 진단과 치료, 수술에서 재건까지 다학제 진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국내 최초로 미세수술을 이용해 자가 뱃살조직 이식 유방 재건술을 적용해 환자 체형, 연령 등 환자 1:1 맞춤 유방 재건성형에 앞서 왔다. 30년간 환자 2만여명의 잃어버린 신체 일부를 고도의 미세 수술로 자가 조직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복원해 왔다. 

또한 혈액순환이 안돼 손발 끝이 하얗게 변하다 검게 죽는 레이노드 증후군 치료를 위해 미세한 혈관을 찾아 박리, 교감신경을 제거하는 수술법을 개발해 전세계 수부재건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전문의학회에서 발간한 표준성형외과학, 미용성형외과학, 수부외과학, 미세수술학, 유방학 교과서와 함께 전세계 성형외과학 대표 교과서인 미국 Neligan’s Plastic Surgery 전문분야도 집필했다.

안희창 교수는 “암 치료의 국내 최고 명성을 가진 차병원의 의료진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병원이 세계적인 유방암 치료와 레이노드 증후군의 수술적 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3년 연속 A등급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는 지난 2019년 최초 도입된 이래 사업 참여 확산과 간호 인력 처우 개선을 통해 입원환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성(▲제출 자료의 충분성), 구조(▲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제공인력 배치기준 준수율 및 정기신고 적기 신고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등 총 3개 영역 5개 지표를 활용해 A, B, C 3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결과 전국 평균은 83.37점인 B등급이며, 삼육서울병원은 100점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전담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간병비 부담을 줄여 주고, 외부 간병인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3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 인력과 훌륭한 근무환경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지난 2013년 1개 병동 45병상으로 시작해 중증 환자 및 환자 만족을 위해 현재 총 6개 병동 23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 마련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되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6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권역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및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과 방향성, 전문병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3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대구ㆍ경북권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 코로나 종식을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4일부터 ‘재택치료 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5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 환자 치료 목적으로 57병상 신증설을 승인받았다.


◇애경산업, 고려대구로병원에 1억 상당 손소독제 전달

▲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20일(월) 오전 10시 심학기룸에서 애경산업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7000개를 전달받았다.
▲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20일(월) 오전 10시 심학기룸에서 애경산업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7000개를 전달받았다.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20일(월) 오전 10시 심학기룸에서 애경산업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7000개를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김학준 발전후원회 위원장, 애경산업 김남수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손소독제 기부는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진행하는 ‘CLEAN to PROTECT(클린 투 프로텍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희진 원장은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애경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남수 상무는 “늘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고려대구로병원의 헌신에 동참하고 지원하고자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며 “손소독제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랩신 손소독제는 원내 곳곳에 비치되어 교직원 및 내원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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