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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5-16 18:18 (월)
콜린알포세레이트, 뇌졸중 위험 높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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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뇌졸중 위험 높인다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12.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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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뇌졸중 위험 높인다

▲ 박상민 교수(좌)와 이경실 교수.
▲ 박상민 교수(좌)와 이경실 교수.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치매관련 또는 뇌대사관련 질환 관리의 목적으로 승인받은 약제이다.

  최근 국내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 대사개선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건강보험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관련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과 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ㆍ이경실 교수팀(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200만 8977명을 10년간 추적ㆍ관찰했다. 

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비롯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여부 및 복용기간, 뇌질환 발생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경우 뇌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이 각각 43%, 34%, 37% 높았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국내에서 소위 ‘치매예방약’으로 불리며 일부 사람들에겐 뇌 건강을 위한 영양제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무분별한 사용에 경각심을 줄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특히, 이미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은 표본에서 제외했으며, 나이, 성별, 기저질환 등 기타 뇌졸중 유발요인을 동일하게 조정한 만큼 결과의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경실 교수는 “콜린은 적색육, 생선, 계란 등에 풍부한 물질”이라며 “기억력 등 뇌 기능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민 교수는 “진료실에서 치매 위험이 없음에도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을 상담하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꼭 필요한 사람에 한해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저널 자매지인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김남구 교수, 보육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 김남구 교수.
▲ 김남구 교수.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소아청소년과 김남수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2021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40년 가까이 소아심장 치료에 전념해 온 김남수 교수는 영아심장병 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복과 영아돌연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아 심장 전문가로서 40여 년간 영유아청소년기의 주요 사망원인인 선천성 심장병과 류마티스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온 김 교수는 2011년 영유아 돌연사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등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돌연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펼치며 영유아돌연사 감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회장을 맡아 개발도상국 소아심장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회장으로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돌연사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남수 교수는 “각종 건강위험 요소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 사회와 의료계가 풀어가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한 영유아 양육 환경 조성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영유아 돌연사 예방을 비롯해 소아 심장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행성 망막모세포종, 안동맥 내(內) 항암요법으로 치료 효과 향상

▲ (좌측부터) 이승규 교수 한정우 교수, 김동준 교수
▲ (좌측부터) 이승규 교수 한정우 교수, 김동준 교수

진행된 망막모세포종에서 ‘안동맥 내 항암요법’이 안구보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영상의학과 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진행된 망막세포종 환아를 대상으로 항암제 용량을 줄여 안구로 가는 동맥에 직접 주입하는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도입한 이후 안구보존율이 14배 높아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소아의 안구 내 악성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대게 5세 미만의 나이에서 진단되며 환자의 약 40%는 유전성으로 발생한다. 

동시에 또는 시간 간격을 두고 양쪽 눈에 모두 생길 수 있다. 국제망막모세포종 병기 분류상 종양의 크기와 중증도에 따라 A, B, C, D, E 다섯가지 군으로 분류한다. 

항암화학요법의 발달로 망막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해 안구를 적출하는 경우는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병기 분류상 D 또는 E군의 망막세포종은 전신항암요법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불충분해 안구 적출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독한 항암치료를 여러 차례 반복 시행하게 됨으로써 치료 부담과 부작용 등이 수반된다. 

전신항암요법 치료의 부작용으로 전신적 면역 기능 감소 및 혈액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진행된 암에서는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브란스병원은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 국내 최초로 적은 용량의 항암제를 안구로 가는 안동맥 내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인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시작했다. 

연구팀은 ‘안동맥 내 항암요법’ 도입 전(1985~2009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은 D 또는 E군 망막세포종 33안과 도입 후(2010~2020년) 치료받은 64안의 5년 안구보존율과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안동맥 항암요법이 도입되기 전 치료받은 환자들의 경우 5년 안구보존율은 약 3.2%에 불과했으나, 안동맥 내 항암요법이 도입된 이후 5년 안구보존율이 약 44.5%으로 안구보존율이 14배 가량 높아졌다. 

망막세포종 전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2010년 이전 3%에서 2010년 이후 0%로 낮아졌다. 또한 안동맥 내 항암요법 치료가 도입(2010년 이후)되면서 일차치료로 안구적출을 시행한 경우가 14.1%로 도입 전(57.6%)에 비해 크게 줄어들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암세포가 망막을 뚫고 안구 내 유리체강내로 퍼진 경우 눈에 직접 항암주사를 시행하는 유리체강내 항암주사와 재발성 난치성 병변에 근접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환자들의 안구보존율을 높여왔다.

이승규 교수는 “망막세포종 치료의 중점은 안구를 보존하고 시력을 최대한 살려 성인이 되어서까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신항암요법, 안동맥 내 항암요법, 유리체강 내 항암주사, 근접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 특성에 따라 맞춤치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이승훈 교수 저서,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 이승훈 교수.
▲ 이승훈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의 저서인 ‘침의 과학적 접근의 이해’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해당 서적은 2018년 개정된 ‘An Introduction to Western Medical Acupuncture’의 번역본으로 올해 6월 출간됐다. 

과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통증과 신경계에 대한 침의 작용 기전부터 치료 매뉴얼까지 최신 이론을 담고 있다. 

이승훈 교수는 “침이 자율신경반사를 통해 전신 염증에 미치는 기전연구가 세계 최고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게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침의 과학적 기전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이 서적은 전통 동아시아의학 관점뿐 아니라 의과학적 관점에서 침을 설명하고 있으며 단순히 플라세보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과학적으로 증명된 치료법으로서 임상에 적극 활용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침을 사용하기 위한 지침서로서 한의사뿐만 아니라 타 분야의 연구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가 2019년에 출간한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에 이어 두 번째 선정으로 공공도서관, 병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 성공률 높일 평가기술 개발

▲ 김준기 교수(좌)와 백찬기 교수
▲ 김준기 교수(좌)와 백찬기 교수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의 고유한 특성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최근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의학과 조직공학 치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치료 성공률이 높은 획기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특성을 효율적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이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ㆍ백찬기 교수팀은 광학 회절 단층촬영(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 ODT 기법)이라는 새로운 현미경 기술을 이용해 유래가 다른 줄기세포들의 소기관 특성을 3차원으로 실시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ODT 기법은 투명한 세포에 빛을 조사하여 얻은 산란된 빛과 표준 광원을 이용해 홀로그램(3차원 영상이 가능한 입체 사진) 방식으로 영상을 재현해내는 기법이다. 세포와 세포 내 소기관의 굴절률(분자밀도)과 부피를 정량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특히 기존의 형광 현미경이나 전자 현미경으로 세포 특성을 관찰할 때와 달리 세포에 형광 염색이나 다른 침습적인 처리를 하지 않고도 일반 세포와 줄기세포를 구별할 수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조직공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분자세포생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지(Molecules and Cells, 피인용지수 5.034)’ 최신호에 게재됨과 동시에, 줄기세포의 특징적 소기관을 3차원으로 영상화한 이미지가 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3종(간 유래 줄기세포,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유도만능 줄기세포)과 더불어 이들과 비교군이 될 섬유아세포를 샘플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ODT 기법을 이용해 선정된 샘플 세포들의 굴절률을 파악했고 이를 기반으로 3차원 영상정보를 획득했다. 

그 다음 추가적인 영상 분석을 통해 샘플 세포들의 소기관 즉 소포, 핵소체, 세포질, 지방소적 등의 굴절률과 부피 정보를 정량화했다.

분석 결과 줄기세포 3종은 비교군인 섬유아세포와 달리 부피가 크고 밀도가 매우 높은 소포(세포의 생산물, 부산물, 배설물 등을 저장·운송·소화하는 장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줄기세포 종류에 따라서도 소포 개수 분포가 서로 다르거나 세포와 핵소체(세포 핵 가운데에서 빛을 강하게 굴절시키는 소체)의 부피가 각기 달랐다.

이는 서로 다른 유래의 줄기세포 소기관마다 물리적으로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전자 현미경을 통해 분석한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기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비표지 방식과 3차원 홀로그램 영상에 기반한 이 기술은 생검이나 혈액 등 임상현장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세포 샘플에도 적용될 수 있다”면서 “질환에 특이적인 소기관 특성을 정량화함으로써 질환 진단에까지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의 지원에 힘입어 내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지원센터에서 분석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성희롱 사건 수사기관 의뢰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 마련
국립암센터는 13일(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으며,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에 성희롱 사건 현황 및 경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암센터는 지난 8일 기명 피해 사실이 접수되자 9일 원장 지시에 따라 인권센터와 감사팀을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10일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12일 비상 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 관련자 보직해임을 단행했으며, 13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에 사건을 보고했다.

국립암센터는 “무관용 원칙에 의거해 가해자를 단호하게 처벌하고, 피해자가 작은 불이익도 겪지 않도록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또한 노사 간의 소통을 통해 성희롱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 즉시 조치, 신고자 보호 조치 등의 조항이 포함된 직장 내 성폭력ㆍ성희롱 지침을 강화,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 봉헌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1월 말, 병원 성당에서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의료진과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1월 말, 병원 성당에서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의료진과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말기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기증자가 남긴 사랑을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가 은평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은 지난 11월 말, 병원 성당에서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의료진과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추모 미사에서 참석자들은 은평성모병원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24명의 안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꽃과 초를 봉헌했다. 

이후 장기이식병원에 설치된 ‘기억의 벽’(Wall of Remembrance)에 모여 기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를 주례한 영성부원장 천만성 신부는 “죽음은 인간이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절망이지만, 그런 절망 속에서 이뤄지는 장기기증은 죽음을 이겨내는 생명의 희망과 같다”며 “생명을 나누어주신 분들과 그 생명으로 힘차게 살아가는 분들을 보며 우리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증자 가족 이 모 씨(45세, 남성)는 “가족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과 얼마 지나지 않아 듣게 된 장기기증 권유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내 가족이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아름다운 곳으로 떠났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서 “이식을 받으신 분들이 떠나간 이의 몫까지 사랑을 나누며 건강하게 살아주길 바라고, 마지막까지 진심 어린 예우와 그리운 가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은평성모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뇌사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병원의 성직자와 수도자, 의료진들은 수술 전 기증자 가족들과 함께 숭고한 생명나눔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가족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으며, 이식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들이 수술실에 모여 인생 최고의 마무리를 앞둔 기증자를 위해 추모사와 묵념을 바치고 수술에 임하고 있다. 

또한, 기증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함께 동행하며, 수술 후 장례식장까지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 병원에 기증자의 이름과 기증내용 등이 기록된 ‘기억의 벽’(Wall of Remembrance)을 조성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위대한 사랑이 많은 사람의 마음과 기억에 새겨지도록 알리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장기기증이라는 큰 사랑을 실천하고 선종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을 지난 3월 개원해 현재까지 24명의 뇌사자와 87명의 환자를 잇는 생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황정기 병원장(혈관이식외과 교수)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 기증자와 길고 어려운 기증의 과정을 함께하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장기기증과 이식 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진료를 시행하고 기증 후에도 최고의 예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소장이식, 심장이식, 췌장이식,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과 신장이식 등 고난도 이식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뇌사 장기기증 뿐만 아니라 생체이식 기증자와 이식환자의 돌봄 체계 강화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식환자는 물론 생명나눔의 주체인 기증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진은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약제팀, 영양팀, 사회사업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팀을 이뤄 기증자와 이식환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트라우마 및 상실감 관리, 수술 후 재활과 운동, 면역억제 약물 등의 복약 지도, 영양상태 평가와 식단 관리, 이식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문제 등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의 관점에서 세계 최초로 클림트의 '키스’ 해부

▲ 유임주 교수.
▲ 유임주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BK21 의과학연구단 단장) 연구팀(김대현 교수, 박현미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미국의학협회저널)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성과는 20세기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 중 하나인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키스’를 의학자의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했으며, 국내 최초로 의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통섭' 연구의 성과로 의학계뿐 아니라 예술계와 대중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은 ‘키스’에 그려진 문양과 상징들을 의학 문헌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 당대에 인류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인간 발생의 신비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무려 113년 만에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클림트의 ‘키스’ 속에 표현된 인간 발생의 장면들 가운데, 남자의 옷에는 흑백으로 강인한 느낌을 주는 직사각형이 남성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고, 고해상도 현미경으로 관찰한 정자의 목 부분을 도식화해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여자의 옷을 살펴보면 계란처럼 둥글게 표현된 난자가 다수 배치되어 있고, 그 사이를 살펴보면 머리와 유영하는 듯한 꼬리가 있는 수많은 정자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되는 그 순간을 포착해 단 하나의 난자막을 오렌지색으로 그렸다고 부연했다.

클림트가 당시 의학자들이 막 밝혀낸 ‘일단 난자가 수정되면 막의 변화를 일으켜 더 이상의 정자가 수정되지 않게 하는 현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것.

또한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하여 2,4,8세포기로 분화하고 12~32개의 분할 알갱이로 구성된 뽕나무 열매처럼 생긴 오디배로 발달하는 모습을 여러 개의 원형으로 구성된 세포 집단으로 표현해 당시까지 알게 된 인간 발생 첫 3일간의 이벤트를 ‘키스’ 속에 녹여낸 것으로 설명했다.

이 해석은 ‘키스’가 탄생한 시기, 1900년 전후 시대의 의학의 역사와도 관련이 깊다는 설명이다. 

19세기부터 현미경 광학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클림트가 활동했던 1900년 전후는 17세기에 발명된 현미경이 현대 수준의 기술에 도달해 세포 및 세균 미세 구조를 이해하기 시작한 시기였고 덕분에 발생학 연구에서도 커다란 성취가 있었다는 것. 

또한 클림트가 머물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유럽의 어느 다른 대도시보다 예술가, 작가, 과학자, 의사 등 전문가들의 격의 없는 만남과 토론의 공간을 제공했던 ‘살롱 문화’가 발달해 있었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클림트는 비엔나 의대 해부학 교수의 부인인 베르타 주커칸들이 운영하는 살롱을 출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커칸들 교수와 친목이 있었으며, 당시의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인체에 대한 강의를 요청해 해부학 실습실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때 주커칸들 교수는 당시 유럽을 휩쓸었던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독일어 문화권의 다윈으로 여겨지는 사도 에른스트 헤켈의 사상과 세포 그림들을 클림트에게 소개했는데, 연구팀은 ‘키스’ 속의 발생학적 도상들이 헤켈의 책에 있는 그림들을 참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스’는 두 연인의 황홀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자, 캔버스 안 두 주인공들의 옷감 속에 생명 탄생이라는 가장 근원적인 생물학적 진실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짜넣어 예술과 의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한 걸작이라는 평가다.

연구책임자 유임주 교수는 “클림트가 일생을 통해 추구했던 큰 주제 중 하나는 생로병사로 이어지는 인간의 삶의 주기였으며, 이런 관점에서 ‘키스’는 클림트가 인생을 주제로 구성한 작품 포트폴리오의 제1장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문화사적인 측면에서도 과학의 발전이 문화 곳곳에 큰 영향을 끼친 20세기 벽두의 대표 사례로 주목해 볼 만하며, 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시대의 현대인들과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impact factor=56.3)’ 11월 9일 자에 ‘Gustav Klimt's The Kiss-Art and the Biology of Early Human Development’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서울대 신영수 명예교수, 서재필의학상 수상

▲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신영수 명예교수가 13일, 제18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신영수 명예교수가 13일, 제18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신영수 명예교수가 13일, 제18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신영수 박사는 보건분야 전문가로서 전 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WHO 활동으로 세계보건과 인류건강의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3년 부산에서 태어난 신영수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은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립을 주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만드는데에 기여하여 왔다. 

 서울대 의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을 맡아 2009년부터 10년 동안 신생아 B형 감염 백신접종 캠페인 전개, 말라리아 퇴치 등을 통해 서태평양 지역의 아동 사망률 감소 및 보편적 의료보장 확립에 기여하였다. 

 이런 공로로 신영수 박사는 201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7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 2018년 ‘WHO Outstanding Leadership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서재필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이자 개화독립 민주정신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인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Philip Jaisohn)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의학계에 공헌한 의사 및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성동ㆍ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8일(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및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8일(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및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는 지난 8일(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및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은희 본부장은“나눔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나눔 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진,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관련 연구 결과 연이어 국제 학술지 게재

▲ (좌측부터) 김용철 교수, 노지웅 교수, 이오현 교수
▲ (좌측부터) 김용철 교수, 노지웅 교수, 이오현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교수진이 한국인의 급성심근경색증에 있어 항혈소판 요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심방세동 발생률과 항응고제의 사용 현황을 밝혔다. 두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IF 6.050)’ 11월 호에 잇따라 게재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심장혈관이 막혀 산소 공급이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극심한 흉통과 함께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원내 사망률이 5%에 이르며, 치료 후 꾸준히 관리해도 3년간 환자 10명 중 1명은 심근경색증이 재발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 있어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1년 후의 항혈소판 요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항혈소판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은 반드시 복용해야 하나 기존까지 시술 1년 후 항혈소판제 요법의 기준은 명확하지 않았다.

 교수팀은 국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만 3104명을 분석해 스텐트 시술 후 1년간 합병증 없이 지낸 환자의 경우 두 가지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만을 복용하는 것이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

노지웅 교수는 “그간 스텐트 시술 1년 이후 장기적인 항혈소판 요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진료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연구를 통해 기준을 정립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김용철, 이오현 교수팀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심방세동 발생률과 항응고제 사용 현황에 대해 연구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혈액 순환의 장애로 인해 혈전이 발생하여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항응고제 치료를 통해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에서 교수팀은 국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중 5.4%에서 심방세동이 동반되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위 환자들 중 약 16%만이 항응고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확인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항응고제의 주된 처방 인자로는 여성, 당뇨, 이전의 뇌혈관 사고, 심부전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오현 교수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심방세동을 동반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는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가 동시에 사용되어야 하지만 실제 진료에 있어 항응고제의 사용이 매우 적다”며 “이는 항혈소판 및 항응고 작용으로 발생 가능한 출혈에 대해 의료진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두 연구의 교신저자인 김용철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사망 가능성이 큰 위험한 질환이므로 정확한 치료 지침에 따라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적인 항혈소판제 사용에 대한 치료 지침이 확립되고 심방세동을 동반한 환자에서 항응고제의 사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개최된 2021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개최된 2021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개최된 2021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간호부와 PI팀으로 구성된 ‘FMEA활동팀’이 입원환자 낙상예방 FMEA 활동을 주제로 한 연구가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이뤄졌다.

‘FMEA활동팀’은 FMEA(Failure Mode Effect Analysis) 방법론을 이용해 병원 내에서 환자에게 위해를 초래하는 낙상의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간호사 및 환자 인식 강화, 낙상 보고기구 확대 적용, 환경 개선 등 환자의 신체적 손상(상해율)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낙상 예방 활동을 펼쳤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지속적이고 다양한 PI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 임명

▲ 권순용 교수.
▲ 권순용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지난 11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 8회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Korean Medical 3D Printing Society)에서 제 5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권순용 교수는 본 학회의 창립자이자 발기인으로서 올해 말까지 학회 수석부회장 역할을 수행한 뒤, 2022년 1월부터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학회 총무이사로서 권순용 회장을 도와 2022년 함께 학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2017년 창립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는 3D프린팅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의료계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교류, 연구, 산학연간 네트워크 구축을 활발히 이루어 왔으며, 그 중심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술 향상은 물론, 국내 3D프린팅 기술력을 증진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권순용 교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학회가 괄목할 만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임기 동안 의료 영역에서의 3D프린팅 기술 발전과 의료 서비스와의 접목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수진 교수, 세계생체전자파학회 우수논문 최다인용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생체전자파학회 학술대회인 BioEM 2021 Conference에서 2016년-2019년 우수논문 최다 인용상(2016-2019 Most Influential BEM Journal Paper by Ci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안수진 교수는 지난 2015년 생체전자파학회(Bioelectromagnetics Society, BEMS)에서 발간하는 SCI 저널인 "Bioelectromagnetics" (IF. 2.010)에 발표된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정적 자기장이 사람의 골수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moderate intensity static magnetic fields on human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Bioelectromagnetics, 36: 267 276,2015.)’의 주제로 한 연구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피인용지수가 가장 높았다. 

BEMS는 1978년 설립된 국제학회로, 전세계 전자파 인체영향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학회다. 전자파와 생체시스템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뤄지며 의학, 공학, 생물학, 생체물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다. 

안수진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로, 대한치과보철학회 고시이사, 대한치과보철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재무이사,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재무이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재택환자 응급센터 운영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13일, 재택치료 관리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환자 응급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13일, 재택치료 관리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환자 응급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13일, 재택치료 관리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환자 응급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택환자 응급센터’는 재택치료 중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골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환자를 긴급 이송해 응급처치와 처방, 시ㆍ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서울의료원에 설치되었으며 24시간 항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전담 응급센터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응급환자는 받지 않는다.

재택환자 응급센터는 지난 10월에 문을 연 서울의료원 신축 응급의료센터 건물 전체를 활용하여 코로나19 환자 전담 응급실 10병상과 중환자실 10병상을 마련했으며 1백여 명의 의료진이 응급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박현경 응급의료센터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중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일반 응급센터에서는 확진자라는 이유로 빠른 조치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까지 코로나19 최전선을 지켜온 서울의료원 의료진은 앞으로 재택치료자의 응급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택치료 관리 중에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증상이 지속되어 대면진료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는 이 달 안에 준비가 마치는 대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20년 1월 30일 국내 5번 확진자가 처음 입원한 이후 현재까지 신내동 본원과 강남분원, 태릉과 한전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왔으며 약 2년 동안 총 2만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18만5천여 명의 확진환자 중 약 11%의 비율로 단일병원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병상을 운영하며 최다 인원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 한국인 암환자 유전자변이 특성 규명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단장 김열홍,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고려대 사경하 교수팀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사업단 연구에 참여한 4028명의 암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히 관찰된 유전자 변이는 TP53(48.1%), APC(21.8%). KRAS(17.7%), PIK3CA (16.3%) 등이었다고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서양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자료(TCGA: The Cancer Genomic Atlas)와 비교한 결과 KRAS 돌연변이가 한국인 암환자에서 더 흔히 나타나는 반면 서양인에서는 BRAF 변이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TP53 변이의 경우 서양인에서는 난소암, 식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육종 등 암종에서 흔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직결장암, 방광암, 유방암, 담도암, 전립선암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 암환자는 반복서열불안전성 유전자 변이가 많이 관찰되어 이들 환자들의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의 효과가 높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환자의 분포는 TCGA 환자들의 31.8%와 비교해 한국인 암환자에서는 28.7%로 약간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한국인의 전립선암과 신장암 환자들은 서양인 환자들에 비하여 맞춤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훨씬 높았다. 

특히 담도암은 인종별로 유전자 변이 양상이 큰 차이를 보여 미국 Memorial Sloan Kettering 암센터, 중국의 동부간담도수술 병원, 그리고 우리 한국인 담도암 환자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IDH1, BAP1 등 유전자 변이는 서양인 담도암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여 인종간 차이가 뚜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의 Cancer Discovery 저널(영향력 지수, IF 39.397)에 온라인 게재됐다.

특히, K-MASTER 사업단과 같은 국가 주도의 대규모 정밀의료사업이 한국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변이 특성을 규명하고,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ㆍ암환자들의 호발 유전자 변이를 타겟으로 하는 신약개발의 중요한 초석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향후 총 1만명의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참여 암환자들의 여러 약제 치료효과까지 종합적 분석한 결과들이 보고되면 암정밀의료의 현장 도입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한편, K-MASTER사업단은 2021년 11월 30일 현재 56개 참여병원으로부터 1만 588명의 암환자를 등록받아, 1만 221건의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했으며, 1만 건 이상의 암 유전체를 프로파일링, 등록했다.

등록된 1만 588건의 암종별 현황은 직결장암 23%, 유방암 14%, 폐암 12%, 위암 9%, 담관, 담낭암 5%, 육종 및 골암 5%, 두경부암 5%, 난소/난관/복막암 4%, 방광 및 요로암 4%, 췌장암 3%, 전립선암 2%, 신장암 2%, 식도암 2%, 흑색종 1%, 자궁경부암 1%, 간암 1%였으며, 이중암 등 기타암이 7%였다.

 K-MASTER 사업단은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중 KM-01 연구 (직결장암 환자에 대한 avelumab 면역항암제 연구,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교수)와 KM-02-01 연구 (고형암 환자에 대한 sirolimus 연구, 삼성서울병원 이지연 교수)는 이미 등록을 완료했으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KM-01 연구의 경우 현재 허가초과사용신청으로 인정되고 있다.

KM-05 연구 (비소세포폐암에서의 혈액 유전자검사 기반 gefitinib 연구,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KM-06 연구 (고형암에서 nivolumab 면역항암제 연구, 고대안암병원 박경화 교수), KM-10B 연구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Herzuma/선택항암제 병용요법 연구, 고대구로병원 박인혜 교수), KM-11 연구 (침샘암에서의 Nanoxel, Herzumab 병용요법,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 KM-12 연구 (식도암에서의 PDR001 연구,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KM-14 연구 (HER2 양성 요로상피세포암에서의 Herzumab, Paclitaxel 연구, 서울대병원 김범석 교수)는 성공적으로 등록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취합 중이다.

나머지 연구들에서도 활발히 연구대상자를 등록 중으로, 특히, KM-24 연구 (비소세포폐암에서의 lazertinib 연구)는 올해 개시 후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 지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목표대상자인 40명의 절반인 20명을 이미 등록 완료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꾸준히 진행 중이다.

K-MASTER사업단과 같이 암 정밀의료 융복합 플랫폼을 이용해 5년의 기간동안 암 환자 1만 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다는 것이 사업단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연구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 세계 3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이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최초로 100% 전환 적용하여, 국내외 병원계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HIMSS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는 디지털헬스지표(DHI ; Digital Health Indicator)로 나타내며 디지털 의료 생태계로 향하는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 HIMSS DHI 평가를 받은 것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처음이며, 400점 만점의 평가에서 308점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얻은 점수는 홍콩 병원관리국, 미국 옥스너헬스시스템에 이어 세계 3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점수가 153점이고, 북미 지역의 평균점수가 229점인 것을 비교해보면 단연 높은 수치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단번에 세계적 강자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세부적으로는 상호운용성(94%), 개인지원의료(86%), 예측분석(84%), 거버넌스 및 인력(94%)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시스템과의 제약없는 높은 호환성을 뜻하는 상호운용성 항목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의료정보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 생태계를 최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은 “국내 의료기관이 최초로 받은 HIMSS DHI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는 것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디지털포메이션에 대한 노력과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진료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확대에도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17년부터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이다. 

P-HIS에서 P는 정밀의료(Post, Precision, Personalized)를 의미하며, HIS는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의미한다. 

개인 건강정보의 대용량화, 표준화된 의료정보 체계를 통해 정밀의료 데이터 확보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듈화된 시스템은 각 병원의 규모에 맞춰 적용될 수 있으며 병원 간 자료공유가 가능하여 환자의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방지하고 맞춤투약을 가능케 하는 등 치료 효용성과 환자안전은 향상시키면서 의료비는 절감시킬 수 있다. 

또한, P-HIS의 빅데이터를 분석ㆍ제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예방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의학연구 활성화를 이뤄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공개강좌 성료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지난 4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2회 척수이형성증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 강좌로 진행됐다. 

  척수이형성증은 신경계 발생 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이다. 이 질환은 하지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기능의 이상, 골격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지속적인 협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과 보호자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질환인 ‘척수이형성증’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의료진과 보호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양한 척수이형성증의 분류와 치료(신경외과 김경현 교수) ▲재활의 원칙; 약한 것은 보호하고 강한 것은 강화한다(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 ▲척수이형성증 환아에서의 적절한 간헐적 청결도뇨(비뇨기과 박관진 교수) ▲척수이형성증 수술 후에는 어떤 일이…(신경외과 이지연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열린 공개강좌인 만큼 환자와 보호자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았다. 

  연자로 참여한 김경현 교수(신경외과)는 “보다 손쉬운 참여 방법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했던 예년보다 많은 수의 환자와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 내용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매년 척수이형성증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와 가족 캠프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척수이형성증의 관리’ 책자를 발간, 환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지속 증가에 따라 일상회복에 맞는 의료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환자 등에 대해 친숙한 환경에서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며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종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센터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서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해 ▲재택치료 결정을 통보받은 즉시 의료진이 문진을 실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집중관리군의 경우 모니터링 3회 실시 ▲의사가 유ㆍ무선 전화와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 상담 및 처방 실시 ▲야간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의료진 간 환자 상태 공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태균 병원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ㅇ에 더해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권역 내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도 돌보는 등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정우회,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비전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대한간호정우회(회장 이명하)는 14일(화) 서영석, 이수진, 이해식 의원들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간호정책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하 회장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코로나19와 함께한 위기의 시대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보건간호사들의 변화의 요구를 들어봄으로써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당면과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나아가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과 제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간호정우회는 보건간호의 발전을 위한 정책이 간호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영석, 이수진,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한 지역사회 보건간호사의 노고를 치하 하며, 오늘 토론회가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한다”면서 “지역사회 보건간호사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마련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영 국책위원장(국민의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우상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하태경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축사를 통해 “간호정우회의 정책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간호 현장의 개선을 위한 정책의 기초를 마련되기를 바라며 간호사를 위한 제도와 근무여건을 개선시키려는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거들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사회 및 좌장은 간호정우회 수석부회장이며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손계순 회장(보건진료소장회)는 ‘코로나시대 보건진료소의 업무환경 변화와 향후 역할 변화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환경 하에서의 보건진료소장들이 겪는 문제점으로 ▲선별 진료소 운영, 환자이송, 예방접종센터와 생활치료센터 파견근무 등으로 업무 가중 ▲파견근무로 인한 보건진료소 업무의 공백 ▲코로나 대응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소진, 우울 증가 등을 제시하며 대처방안으로 ▲보건진료소 업무공백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심리적 지지체계와 보상 제공, ▲지역보건간호 전문가 양성과 지속적 교육 지원, 국가재난체계 구축 등을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희 교수(을지대학교)는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과 간호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신종 감염병 증가로 인해 지역사회 건강요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역 공공병원의 확충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2020년 기준 공공보건의료에서 간호직 공무원은 3250명, 비공무원인 간호사는 3903명으로 간호사의 직제 개선이 필요하며,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에 따른 보건간호사의 확대된 역할 정립을 위해 지자체에 지역간호정책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간호국’의 설치를 제언했다.

토론회 첫 토론자로 나선 박경옥 간호사(서울시립어린이병원 간호부장, 간호정우회 강남지회장)은 ‘보건전문간호사 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보건인력 열악한 고용형태와 보건전문간호사가 공무원 승진조건에서 배제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찾동 방문간호사의 역할 확대로 출산가정 건강돌봄 서비스,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제공이 필요하지만, 서울시 의협에서 돌봄 SOS센터 간호사의 문진과 독자적인 건강 측정 등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반면, 간호사(돌봄 매니저)는 의료기관(보건소) 소속이 아니어도 간호행위(돌봄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법률자문 결과를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제도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건전문간호사 전문성 강화 방안으로 ▲간호대학 교육과정에서 기존 지역사회간호학 이론과 실습에 실무역량과정을 추가 ▲한시적으로 일정기간의 실무경력을 인정해 보건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보건전문간호사 교육이 활성화되면 현행 제도를 적용  ▲공무원 가점 대상 자격증 종류에 보건전문간호사를 추가할 것 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남숙 과장(서울시 건강증진과)은 ‘지방자치단체 보건정책과 간호사의 역할’발표에서, 급속한 고령화, 만성질환증가로 노인의료와 돌봄의 수요 및 비용 급증으로 인해 노인 돌봄 보건정책이 변화되고 지역시회 통합 돌봄(community care)이 필요하게 됐으며, 보건간호사의 핵심역할인 지역사회 재가간호서비스들(: 공공분야 방문간호, 장기요양 방문간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의료기관 방문간호) 각각의 문제점과 재가간호서비스 간의 조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간호사의 핵심역할인 감염병 대응 간호사의 역할의 문제점으로 업무량 폭증, 소진 심화, 감염병 위험과 근무환경 위험도 증가를 들며 해결 과제로 ▲재가간호의 영역별 인프라의 확대 및 역할 고도화의 필요성과 더불어 환자중심 보건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적서비스 제공모형에 대한 연구 ▲장기적인 간호인력 수급 방안과 전문영역별 전문간호사 양성방안에 대한 체계적 검토 ▲코로나19 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간호사의 근무여건 개선 필요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최상금 회장(한국방문보건협회)은 ‘보건소 방문간호사 업무와 지원방안’에서 방문건강관리자들의 문제점으로 2019년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 배치가 가능하게 됐으나 공무원은 18.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간선택 임기제. 무기 계약직, 기간제 등의 계약직이 81.3%로 고용이 불안정하고,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직무만족도가 매우 저조하며, 소속감과 동기가 결여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사직률로 인한 잦은 교체와 신규 채용으로 추가비용 발생, 업무 차질, 숙련도 저하, 대상자와의 신뢰 확보 어려움, 의료서비스 질 저하 등의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역보건 간호직공무원 정원 확대(지역보건법 시행규칙 4조1항 별표2) ▲보건소 비정규직간호사의 처우개선(동일업무 차별금지) ▲추가인력을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으로 채용 등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임은실 교수 (대구보건대학교)는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료 공공성 기능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취약점을 지적하고 보건소 기능 개편 및 의료인력의 충원ㆍ양성 방안으로 ▲지역사회를 찾아가는 건강관리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조직 확대 ▲지역주민 통합돌봄 분야의 보건소 역할강화를 위한 인력배치 확대와 적재적소배치 ▲간호직 공무원 확대 ▲일차보건의료 인력으로 간호사 인력 양성 및 관리체계 확립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간호사제 도입 등을 들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첨단 혈관수술 장비 ‘키네보900’ 도입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최첨단 혈관수술 장비 ‘키네보(Kinevo) 900’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최첨단 혈관수술 장비 ‘키네보(Kinevo) 900’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최첨단 혈관수술 장비 ‘키네보(Kinevo) 900’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키네보900은 미세혈관과 동맥류 질환 수술 등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로 수술부위를 확대해 수술 집도의사에게 입체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4K Full HD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하는 키네보900은 집도의사가 수술부위를 벗어나 잠시 다른 부위를 살펴보더라도 다시 시야를 수술부위로 정확히 이동시켜주는 ‘포지션 메모리’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 밖에도 수술 중 혈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적외선 필터(Fluorescence IR 800) 기능도 갖춰 특히 뇌동맥류 및 뇌혈관 질환 수술에 유용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로 도입된 키네보900은 신경외과 수술환자 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첨단 기능을 통해 세밀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ㆍ출산진료비 지원금으로 감기ㆍ치과진료 사용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내년 1월부터 임신ㆍ출산 진료비가 임산부의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처방 의약품 등 구입비에서 감기나 치과 등 모든 진료 및 약국에서 의약품 등 구입비로도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기존의 임신ㆍ출산 진료비는 기존 1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했으나,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임산부도 현행 출산(유산ㆍ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건보공단의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율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입됐다.

요양기관에서 임산부의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08년 2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100만원(다태아 140만원)을 건보공단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에 담은 바우처(이용권: 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임신ㆍ출산진료비 지원금이다.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신청한 사람부터 적용된다.

임신ㆍ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보험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에 요양기관 확인란을 작성하여 임산부에게 발급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요양기관정보마당)를 통해 임신ㆍ출산 확인정보를 입력하면 임산부가 카드사, 은행 또는 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제4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건강보험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가 많은 임산부 가정에 진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고양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나눔행사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1000kg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1000kg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1000kg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김장김치는 2021년 한 해 동안 일산차병원 임직원 중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수호천사기금 회원들이 조성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치 전달식 행사에는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을 비롯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 김은정 과장, 윤장몽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김치는 고양시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중구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및 교육전담간호사 인센티브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16일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제’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제공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등 제공기관의 노력에 대해 올해로 세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2021년 11월 기준, 전국 614개소(6만 3271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운영을 유지하고, 2020년에 90일 이상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운영해 평가에 참여한 491개 기관으로 총 232억 원을 기관별로 차등 지급한다.

다만, 코로나19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 환자전담치료병상,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시설 등으로 지정된 경우는 위 기준을 충족 못하였더라도 평가에 참여 가능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다

2021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는, 평가참여도ㆍ사업참여도ㆍ간호인력처우개선 성과,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제출자료의 충분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제공인력배치기준준수율 및 정기신고적기준수율, 간호인력처우개선정도, 간호인력정규직고용률 및 간병지원인력 직적고용률)를 활용하고, 제공인력의 배치기준 준수율 차등 적용에 따른 입원서비스 질 향상과 인센티브 환류 이행실적지표를 신설함으로써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강화해 제도운영의 효과성을 높였다. 

각 기관별 인센티브 지급액은 평가결과에 따라 3등급(A, B, C)으로 구분하고, 기관별 평가등급 및 급여비 규모에 비례하여 산정함으로써 규모에 따른 적정보상을 실현하되 동일 등급에서는 급여비 규모가 작은 기관의 지급률을 높이는 등 중소병원의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등으로 지정된 제공기관은 ‘전년도 평가결과’와 ‘당해연도 평가결과’ 중 유리한 점수를 적용하는 평가로 코로나19 관련 정책지원 기여도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교육전담간호사를 운영한 기관 89개소를 대상으로 총 40억 원의교육 전담간호사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20년 1월부터 도입된 교육전담간호사 인센티브제는 통합병동 120병상 이상 운영기관이 소정 자격요건(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년, 통합병동 1년 이상 근무 경력자)을 충족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배치ㆍ운영 할 경우, 1인당 월 3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병상 규모에 따라 1명에서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도 도입 후 참여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21년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통합병동 80~119병상 운영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 1명 지원도 연장이 되어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통한 입원서비스 질 제고 기반이 더욱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 2022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온라인 연수교육 마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내년 1월 12일 ‘2022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2년 한 해 병원 경영 전망과 의료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아닌 녹화영상을 사전에 준비하여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연수교육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2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을 발표를 하고, 이어서 ▲국내외 경제전망과 의료산업 트렌드(박경수 삼정KPMG 상무)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미술로 보는 의학의 역사(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디지털 헬스케어와 미래의료(황희 카카오헬스케어CIC 대표) ▲급변하는 의료환경의 ‘병원경영의 명의’(성만석 엘리오앤컴퍼니 전무)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2022년 1월 7일까지 병협 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교육자료는 당일 웨비나 사이트 로그인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병협 국제학술국(02-705-9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21년 성과보고회’ 개최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0일 본원 2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202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0일 본원 2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202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은 지난 10일 본원 2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202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수경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태환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진행한 다양한 행사 동영상 상영, 2021년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되돌아보고자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병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국제 심포지엄 개최,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매커니즘 규명 등 연구사업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과 헌신해온 결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로 최고의 류마티즘 전문병원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분과위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는 의료환경에 많은 변화를 요구했지만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각종 수상, 연구 성과 등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류마티스병원은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중심 서비스 정착, 미래형 전문인력 양성, 세계적 연구역량 확보 등의 실천 전략으로 류마티즘학 발전을 선도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강웅철ㆍ오병천 교수, ‘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

▲ 강웅철 교수(좌)와 오병천 교수
▲ 강웅철 교수(좌)와 오병천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심2장내과 강웅철ㆍ오병천 교수팀의 ‘관상동맥죽상경화증 치료에 있어 아토르바스타틴의 에제티미브 병행 요법과 단독 요법의 효과 비교(Effect of Atorvastatin(10mg) and Ezetimibe(10mg) Combination Compared to Atorvastatin(40mg) Alone on Coronary Atherosclerosis)’에 관한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미국심장학회지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한빛사에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된 저널에 등재된 한국인 의과학자들의 논문이 소개되고 있다. 강 교수팀은 전문가들에 의해 중요 논문으로 평가돼 ‘Faculty Opinions’로 추천논문에 선정됐다. 

강 교수팀은 관상동맥죽상경화반(coronary artery atheroma)의 양적ㆍ질적 변화에 대해 고강도 스타틴 단독치료와 중등도 강도의 스타틴ㆍ에제티미브 병합치료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단독치료와 병합치료 양쪽 군 모두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C)은 치료 전과 비교하여 약 40%, 죽상경화반의 변화는 단독치료군에서 4.7% 감소하였고 병합치료군에서 3.6% 감소했다. 변화 정도는 양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음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스타틴을 이용한 연구들을 보면 LDL-C는 낮을수록 죽상경화반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은 밝혀져 있다. 다만, 스타틴 이외의 약제를 함께 사용해 LDL-C를 스타틴을 사용하였을 때와 비슷한 정도로 낮추었을 때에도 죽상경화반 진행 억제효과가 유사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자들은 중등도 강도 스타틴ㆍ에제티미브 병합치료를 하였을 때, 고강도 스타틴 단독치료와 비교하여 죽상경화반 진행 억제효과가 떨어지지 않음을 확인했다. 

강웅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심혈관 사건을 연구종결점으로 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는데 기초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며 “진료환경에서는 부작용 위험성이 높아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중등도 강도 스타틴ㆍ에제티미브 병합치료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건의료단체 최초 아프간 특별기여자 무료 진료 봉사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의료팀은 총 393명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협력 사업에 공헌한 이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입국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지난 10월 27일 여수에 새 둥지를 틀었고, 언어ㆍ문화ㆍ사회적 분야에서 국내 정착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 진료 지원은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함께했으며 특히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동참해, 총 2대의 이동치과병원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진료 첫날인 9일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전남지부 최용진 회장, 윤헌식 부회장,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팀이 대거 나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한편,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유복렬 아프간 정부합동지원단 총괄단장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무엇보다 긴급한 의료 지원은 바로 치과였다”며 “연말을 맞아 큰 선물을 전해주신 의료팀에게 더 없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국내의 많은 치과의료소외계층을 돌봐 왔다”며 “이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진료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박 협회장은 “이번 봉사에 나선 전남지부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특히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의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팀에서는 이동치과병원을 지원하는 등 전적으로 동참해 더욱 적극적인 진료가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진료 기간 동안 의료팀은 393명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펼치고 레진, 실런트, SS크라운 등의 치료를 마쳤다.

진료에 나선 치협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진료에서는 아동의 구강건강이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만큼의 수준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 이에 따른 긴급한 치료를 펼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국내 치과의료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 간호법 제정 시도 중단 요구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최근 성명을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엄중히 경고했다. 간협이 시도하는 간호법 제정에 대해 의료면허체계를 붕괴시키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이간질에 대해 사과하라는 것.

전남도의사회는 지난 4월에도 성명서를 통해 면허제 근간의 의료체계를 뒤흔드는 소위 ‘간호법’(간호법 제정안, 간호ㆍ조산법 제정안, 간호법 제정안) 제정을 강하게 반대한 바 있다.

의사회는 “간호사 이외 직역의 간호업무 자체를 위법으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의사와 간호조무사, 전문간병인, 요양보호사, 가족 등에 의한 간호업무가 위법 행위가 될 문제 소지를 담고 있다”며 “다른 직역 간의 형평성 문제와 면허제를 근간으로 하는 의료법 체계 자체를 붕괴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의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국민 건강에 큰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에 반대했다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전남도의사회는 “간호법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이 모든 보건의료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간호법은 지난달 24일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보류됐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이후 간협은 지난 1일 국회 앞 집회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게 자신들과 연대할 것을 요청하며 의사와 간호조무사와의 사이를 이간질했다”며 “이들은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처우의 주범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사들의 탐욕과 이기주의 때문이라는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남도의사회는 “이들은 지난 8일에도 집회를 열고 이후로는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불법진료 원인은 의사부족, 의대신설로 해결’이라는 등 주장하며 대선 정국을 앞둔 정치권을 포섭하려 하고 있다”며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간호법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임에도 간협은 유아독존식의 떼쓰기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의사회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사와 간호조무사의 관계를 이간질하고, 의사의 진료 보조에서 벗어나려 하면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는 자신들의 지도하에 두겠다는 모순적이고 독단적인 주장을 하는 것을 보면 단체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어, “전라남도의사회원 일동은 대한민국의 의료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을 강력히 반대하고, 차후 보건의료단체들과 공조해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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