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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태권도진흥재단과 ‘한의약ㆍ태권도’ 세계화 맞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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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태권도진흥재단과 ‘한의약ㆍ태권도’ 세계화 맞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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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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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태권도진흥재단과 ‘한의약ㆍ태권도’ 세계화 위해 손잡아

▲ 대한한의사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은 13일 태권도진흥재단 명인관 일여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의 육성 발전과 국기 태권도의 세계화 및 진흥 보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대한한의사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은 13일 태권도진흥재단 명인관 일여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의 육성 발전과 국기 태권도의 세계화 및 진흥 보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의협과 태권도진흥재단이 한의약과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13일 태권도진흥재단 명인관 일여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의 육성 발전과 국기 태권도의 세계화 및 진흥 보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기술 협력ㆍ교류를 통한 교육(세미나 등)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주요사업(행사) 운영 등에 관련 협약기관 장소ㆍ시설 사용 편의제공 ▲협약기관 홍보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홍보 ▲기타 협약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및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주의 회장은 “침과 부항 등 한의치료는 도핑에서 자유롭고 스포츠 현장에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종목의 선수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태권도는 한의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종목”이라며 “태권도를 상징하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의약과 태권도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내년 6월 세계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를 비롯한 많은 대회와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외 태권도인과 방문객들에게 태권도와 한의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우리의 자랑인 태권도와 한의약을 전 세계로 보다 널리 전파하는데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허영진 부회장, 김정태 정책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태권도진흥재단에서는 오응환 이사장과 이종갑 사무총장, 장회식 기획조정실장, 이난영 영업본부장, 김용 진흥본부장, 이웅재 마케팅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 김훈동 교수.
▲ 김훈동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안과 김훈동 교수가 지난 12일 아시아태평양 유리체망막학회 학술대회(14th APVRS Congress)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당 학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망막 정맥혈전증 및 망막 출혈 증례보고(Multiple Retinal hemorrhages with Retinal Vein Thrombosis after COVID-19 Vaccination)’란 제하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코로나19 백신접종 3일 후 시력저하로 내원한 61세(여) 환자증례를 담았다. 좌안시력 저하를 비롯해 망막에 다발성출혈과 일반적이지 않은 혈관폐쇄 양상을 보인 환자는 약물치료 및 경과관찰 중 황반부종 소견을 보였다. 환자는 황반부종 치료를 위해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주입술을 받았다. 

김훈동 교수는 “코로나19의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례보고가 관련 환자들의 빠른 진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재선정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보건복지부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단장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으로 재선정됐다.

복지부는 전남대병원이 창업기업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협업과 기술개발 등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022년 사업 주관기관으로 다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국비 21억원 등 총 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연구 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 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병원ㆍ기업 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활성화시키는게 목표이다.

전남대병원은 2019년 첫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간 기업 입주공간ㆍ회의실ㆍ실험실 등 병원 내 공간과 총 67대의 장비를 구축했다.

또 총 48명의 임상의와 30개 창업기업을 매칭해 컨설팅,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국내ㆍ외 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2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내년 초 개소 예정인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로 개방형실험실 공간을 옮겨 임상시험센터ㆍ국책사업단 등 병원 인프라와 연계지원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지원 외에 전남대병원 내 구축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활용해 의료 AI개발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와 연계해 수도권 및 타지역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인프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은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조형호 단장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재선정에 따라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입주할 기업들이 기존 연구개발사업단들과 협력해 병원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 출범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가 지난 11일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가 지난 11일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의장 김재왕)가 지난 11일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나상연)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제사업 제도개선, 의료분쟁예방 및 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 조합에서 추구하는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 및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에 기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아젠다를 논의했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나상연 대의원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동우 정책이사를 간사로, 박원규 대의원, 유진목 대의원, 도 황 대의원, 선재명 대의원, 임민식 공제이사, 황규석 공제이사, 임동권 사업이사, 이필수 前 메리츠 화재 상무, 이준석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나상연 위원장은 “조합이 창립 10년을 넘어 20년, 30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 정착 및 개선, 매해 새로운 개선 방안 마련이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며 “이번 제4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가 운영되는 3년 동안 조합의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로, 모든 위원들이 막중한 소임을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왕 의장은 “제3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제상품 개선, 조합홍보, 조합원복리증진 등에 대한 여러 안건을 논의해 실행한 바 있다”며 “조합원이 안심하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제3대 조합발전특별위원회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합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정근 이사장은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라며 “위원장님 이하 모든 위원께서 조합이 의료배상책임보험의 대표단체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집행부 내 사업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도 조합발전특별위원회가 주어진 역할을 원할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 조합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위원회 구성(위원장 포함 대의원 5명, 이사 4명, 전문가 2명, 총 11명)을 의결한 바 있다.

 

◇발목 과상부 절골술 통해 발목 관절염의 연골 재생 및 통증 소실 확인

▲ 정홍근 교수.
▲ 정홍근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 관절염에 있어 경비골의 과상부 절골술을 통해 발목 통증이 소실되고 발목 기능 향상, 발목 관절 연골의 재생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학술지로 알려진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JBJS)에 지난 10월 게재됐다.

연구팀은 발목 내측부 골관절염에 대해 과상부 교정 절골술을 받은 환자 28명(29개 발목)을 대상으로 발목 통증과 기능, 연골 재생 여부, 만족도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93%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환자에서 발목 통증이 뚜렷하게 소실되고, 기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과상부 절골술 후 나쁜 결과로 발목 관절고정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로 전환한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무엇보다 관절 내시경으로 확인한 결과, 수술 받은 환자의 90%가 골수 자극을 통한 연골 생성 유도법 없이도 발목 관절의 연골이 재생됐으며, 수술 후 발목 관절 연골이 악화된 사례 역시 단 한 건도 없었다.

경골의 과상부 절골술은 경골의 내측 과상부에서 뼈를 자른 후 벌려 안쪽(내측)으로 휜 경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을 통해 발목 내측으로 과하게 쏠려있던 체중 부하 축이 정상적인 연골로 덮여 있는 바깥쪽(외측)으로 이동하면서 발목 안쪽이 받았던 과한 압력이 해소되면서 교정이 되는 원리다. 

이 수술은 관절 유합술이나 인공 관절 치환술과 달리 자신의 발목관절을 보존하면서 관절염을 치료한다는 특징이 있다.

정홍근 교수는 “과상부 절골술은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내측부 관절염에서 체중 부하 축을 이동시켜 관절을 보존하면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술”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만성 부비동염 환자서 수술 예측 인자 분석

▲ 이기일 교수.
▲ 이기일 교수.

만성 부비동염은 얼굴뼈 내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교적 흔한 병인데, 우선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어떤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되는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데,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델타 중성구 지수(Delta Neutrophil Index, DNI)’를 이용해 수술적 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DNI는 일반 혈액검사(Complete blood cell count, CBC)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염증의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 교수는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받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CT, 내시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DNI를 이용하여 수술적 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DNI가 기존의 혈액검사를 통한 염증 지수보다 수술 예측면에서 우월하고, CT와 함께 판단하면 예측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밝혔다.

이기일 교수는 “이비인후과적 상기도 질환에서 DNI의 역할을 검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진료현장에서 진단 및 치료를 결정하는 데 있어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SCI급 국제학술지 Ear, Nose & Throat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난임 부부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문제없어

▲ 송승훈 교수(좌)와 김동석 교수.
▲ 송승훈 교수(좌)와 김동석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ㆍ김동석 교수팀은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2021 Annual Meeting of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에서 난임 부부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이 정자의 수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승훈ㆍ김동석 교수팀은 ‘발기부전치료제인 포스포다이에스테라아제 5형 억제제가 정자운동성 및 정자의 첨체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hosphodiesterase type 5 inhibitors on sperm motility and acrosome reaction: An in vitro study )에서 난임 부부의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복용이 임신이나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정상적인 정자의 운동성이나 수정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임신 시도를 하는 남성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송승훈 교수는 “난임 부부의 남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성기능개선제인 PDE5 억제제를 간헐적으로 복용하더라도 임신에는 문제가 없어 유용한 약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연구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외과의사회, 제주 연수교육강좌 개최

▲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1일 2021년 제2차 제주연수강좌(TPI)를 제주도 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1일 2021년 제2차 제주연수강좌(TPI)를 제주도 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1일 2021년 제2차 제주연수강좌(TPI)를 제주도 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지역 특성상 온라인 강좌가 없는 신경외과의사회 연수 강좌를 참여할 수 없는 제주도 지역 의료인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렸다.

연수 강좌는 신경외과 의사회의 올해 추계 학술대회와 궤를 같이해 주로 요추와 하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TPI)를 다뤘으며, 연관된 초음파 사용법과 도수치료 강좌를 마련하였다. 

제주 연수강좌에서는 통증질환의 절대 다수를 포함하는 요통과 하지 통증이 포함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가능한 초음파 유도를 통한 인대강화 치료, 발통점 자극(TPI) 및 주입술, 수력분리술 등과 같은 최신 지견이 발표되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 강좌는 ▲요추부 질환중 근막통과 감별해야 되는 질환과 감별점(고려대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대상포진의 통증을 줄여주는 IVNT(위드 코로나 시대의 맟춤치료)(서울성모 신경외과의원 최세환 원장)이 발표됐다.  

이어 이정표 원장(JP신경외과 의원)이 아침마다 반복되는 허리 통증에 대해 초음파 시연을 곁들였고, 김문간 원장(수락신경외과)이 고관절, 엉덩이 통증에 대한 TPI를, 목영준 원장(조은마디병원)이 무릎과 발목 질환에 대한 초음파를 시연하고, 장현동 원장(부천 현병원)이 오늘 배워 내일 사용하는 족부질환에 대한 도수치료를 발표했다. 

이번 연수 강좌는 4평점이 수여되고, 지난 5월 8일 연수강좌와 이번 연수 강좌를 모두 이수한 경우에 대해서는 TPI 이수증도 발급됐다.

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가 제주도 의사회의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대다수 연수 강좌가 수도권에서 개최돼 상대적으로 연수강좌 참석이 어려운 제주도 지역 의료인들에게 최신 지견을 보여주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 외 22명,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 발간

▲ 배상철 교수.
▲ 배상철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가 대표저자로 참여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소속 총 23명의 전문가가 집필한 면역 정보 종합서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1부 ‘면역의 모든 것’, 2부 ‘약과 면역’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면역이란?’, 2장은 ‘후성유전체와 면역’, 3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4장은 ‘면역세포의 반란’, 5장은 ‘알레르기 과민반응’, 6장은 ‘심혈관 동맥경화증과 면역반응’, 7장은 ‘신체활동과 면역’, 8장은 ‘스트레스와 면역’, 9장은 ‘치의학과 면역’, 10장은 ‘면역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생각한다면’, 11장은 ‘암 혈전에 의한 면역회피현상에 관한 한방요법’, 12장은 ‘면역억제약’, 13장은 ‘면역증강제’, 14장은 ‘약물의 면역부작용’, 15장은 ‘면역으로 어떻게 암을 치료하는가?’, 16장은 ‘초미세 나노 주사가 정복하는 넓은 세계’ 등 면역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기술됐다.

배상철 교수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면역과 면역학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다방면으로 면역을 설명하고, 규명하려는 노력들과 연구한 내용을 담아 일반인들이 면역학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받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요약해서 집대성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제17차 QI(Quality Improvement‧의료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제17차 QI(Quality Improvement‧의료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제17차 QI(Quality Improvement‧의료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QI 활동은 환자안전, 고객만족, 감염관리, 업무 프로세스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펼치는 개선 활동이다. 올해 QI 활동은 37개 부서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영상의학과의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과 재발 감소 활동’이 수상했다. CT 검사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영제 투여가 불가피하지만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상하고 대처하기 위해 조영제 안전지침 정비, 콜벨 설치를 통한 신속 대응, 환자 스크리닝 강화 등 프로세스를 구축해 과민반응 발생률을 10%가량 줄이는 성과를 냈다.

우수상은 62병동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욕창 예방 간호활동을 통한 욕창 발생률 감소’와 53병동의 ‘고장 유형 영향분석(FMEA) 기법을 통한 투약 오류 예방활동’이 차지했다.

또한 QI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포스터를 제작해 전시하고,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짧은 한마디, 긴 여운’이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명근 병원장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안전이 문화가 되도록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고 다양한 지원활동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 품질을 높이는데 모든 직원이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 “인정비급여 실손보험 악용한 불법 의료행위 척결”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경상남도의사회 의료자정위원회’를 통해 회원권익 보호 및 의료 왜곡과 불법적인 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 의료자정위원회는 의료계 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병ㆍ의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로 인한 회원간 갈등이 심화돼 상호 비방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자,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불법 사무장병원과 극히 일부의 회원들이 환자들로 하여금 도수치료, 비밸브 재건술, 렌즈치환술, 자궁근종 시술, 요실금 수술 등 인정비급여나 급여 항목의 수술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실손보험을 청구토록 유도하고 그 비용으로 성형 및 피부미용 등의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유혹하는 파렴치한 행위가 급증하고 있으며, 사법 당국 및 실손 보험사 등에서도 해당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김민관 위원장은 “상기 행위는 의료인의 품위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고 환자 유인행위로 오해받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의료법 및 관련법에 따라 민ㆍ형사 상 처벌 및 의사면허 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내부 자정 활동을 위해 회원들이 해당 건에 관하여 인지하고 있는 사례가 있으면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술 전 안구건조증 처치, 백내장 수술 효과 높여 

▲ 김동현 교수(좌)와 김진수 전공의
▲ 김동현 교수(좌)와 김진수 전공의

백내장 수술 전 안구건조증 처치를 한 환자의 수술 결과가 처치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구건조증 처치를 수술 후가 아닌 수술 전에 시행한 연구로는 최초이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김진수 전공의는 백내장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안구 건조증을 적극적으로 2주간 치료한 결과, 수술 후 인공 수정체 도수 예측의 정확성이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백내장 수술은 고령화 사회 속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치료 시 환자의 정확한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예측하는 것이 수술 후 선명한 시력을 얻는 데에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노안 교정 인공수정체 등 프리미엄 인공수정체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때 도수 예측은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김동현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그 자체가 환자에게 불편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백내장 수술 전 각막 계측 검사에 오차를 일으켜 인공수정체의 도수 결정에 오차를 유발한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에서 술전 안구건조증에 의한 각막의 계측 오차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는 총 1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점안 스테로이드 제제와 점안 싸이클로스포린 제제 치료, 그리고 눈꺼풀 세척을 수술 전 2주간 시행한 A군(52명)과 시행하지 않은 B군(53명)을 대상으로 평균 절대 오차(MAE), 술 후 큰 굴절 이상(0.75D 이상)의 빈도 등을 살펴봤다. 

연구 결과, A군의 평균 절대 오차(MAE)는 0.23±0.19D(SRK/T 도수공식), 0.24±0.19D(Barrett Universal Ⅱ 도수공식)인 반면, B군은 0.42±0.33D(SRK/T 도수공식), 0.38±0.34D(Barrett Universal Ⅱ 도수공식)로, 수술 전 처치가 이뤄진 A군의 평균 절대 오차가 B 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다. 

또한 술후 큰 굴절 이상의 경우, SRK/T 도수공식에서 A군은 2명(3.8%), B군은 9명(17.3%)에서 발생해 처치군의 술후 큰 굴절 이상 빈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도수공식인 Barrett Universal Ⅱ에서도 술후 큰 굴절 이상 빈도는 A군에서는 1명(1.9%)인 반면, B군에서는 8명(15.4%)에 달했다. 

사용된 안약들은 환자들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었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김 교수는 “백내장 수술 후의 안구건조증의 악화와 관리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수술 전 안구건조증에 대한 적극적 처치가 수술 후 향상된 굴절 예측도를 보여준다는 것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Improved accuracy of intraocular lens power calculation by preoperative management of dry eye disease‘라는 제목으로 안과 유명 SCIE 저널인 ’BioMed Central ophthalmology‘ 최근 호에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단국대병원 한시현 감염관리파트장, 국무총리 표창

▲ 단국대병원 한시현 감염관리파트장이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단국대병원 한시현 감염관리파트장이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한시현 감염관리파트장이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시현 파트장은 신종감염병 대응교육 및 훈련강사로 활동하며 관내 구급대원, 주한미군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감염병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지역 보건소와 대학을 순회하며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에 힘써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감염병위기 대응단계별 시뮬레이션 강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충남도 4개 의료원(천안, 공주, 서산, 홍성)의 감염관리 자문도 맡아왔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검사 채취 후 확진자 의료기관 이송 등의 업무와 함께 중앙청소년수련원과 천안상록리조트 등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의 역학조사도 담당한 바 있다.

이밖에도 감염병감시체계, 정부주도 의료관련 감염예방교육 및 훈련사업을 비롯해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 정책연구 사업에도 참여했다. 

한 파트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의료기관을 비롯해 환자 치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직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환경보건 기초조사 실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13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오염 위험지구 및 취약지구를 제외한 충남의 일반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현황파악과 환경 유해물질 노출요인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센터의 조사 자료는 정부의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센터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13일 읍내2리를 시작으로, ▲14일-옥계리, ▲15일-시량1리, ▲16일-둔1리 등 10개리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기초조사는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액ㆍ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체 내 중금속, 내분비계장애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대사체, 과불화화합물 등 오염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충남도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2021 가천의과학심포지엄 개최

▲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가천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2021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줌(ZOOM)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가천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2021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줌(ZOOM)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가천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2021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줌(ZOOM)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은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길재단 산하 병원과 대학에서 바이오 및 의생명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1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등 병원 연구기관 및 가천대 약학대학,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 대학 연구기관들이 총출동해 지난 1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 및 2개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길여암ㆍ당뇨연구원의 대형 국책 연구센터인 ‘선천면역 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CidMRC)(연자: 가천대 정윤재 센터장)’와 ‘Cell to In-vivo 이미징 핵심연구지원센터(연자: 가천대 백현만 센터장)’를 소개하고, AI기반의 대사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가천대 길병원 최철수 교수와 서울대 약학대학 이미옥 교수, 경희대 약학대학 최진우 교수가 각각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가천유전체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가천대 길병원 남승윤 교수, 이시훈 교수, 정성원 교수, 조성범 교수가 각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서울삼성병원 박웅양 교수와 가천대 김익수 교수가 단일세포분석(Single sell Analysis)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밖에도 26편의 우수연구 포스터가 온라인상에서 전시됐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연구부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연구기관들과 연구 내용을 공유하면서 기초와 임상이 어우러지는 융합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힘들게 이룬 성과가 연구로만 그치지 않고 최종 목표인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구자들이 창업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박혔다.

이어 그는 “연구자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의료기술사업단을 통해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릴레이 청렴캠페인’ 참여

▲ 전남대병원이 지난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의 ‘릴레이 청렴캠페인’에 참여했다.
▲ 전남대병원이 지난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의 ‘릴레이 청렴캠페인’에 참여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의 ‘릴레이 청렴캠페인’에 참여했다.

릴레이 청렴캠페인은 유엔이 정한 12월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이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반부패주간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온라인(http//www.acrcweek.kr)으로 진행됐으며, 청렴ㆍ공정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신뢰하는 청렴한 대한민국!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라는 구호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남대병원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병원 조성은 물론 나아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우수 공공보건인력에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수여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 13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 13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 조승연)와 함께 13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에 종사하는 7년 이하의 보건의료 인력을 격려하고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통해 총 15명의 모범 공공보건인력을 선정해 시상했다.

건보공단은 수상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더불어 소속 의료원에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금을 각 1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을 전달해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의료인과 지방의료원을 격려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보건의료체계의 핵심인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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