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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촉비 소폭 증가, 26개사 1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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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촉비 소폭 증가, 26개사 1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1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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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HK이노엔, 200억 근접...대원제약도 100억 돌파

올해 들어 1년 내내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됐지만, 상장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에 판매촉진비를 집계한 37개사의 합산 판촉비 규모는 1319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56억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6개사 중 20개사의 판매촉진비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으며, 이 가운데 HK이노엔의 증가폭이 약 80억 규모로 가장 컸고, 현대약품이 약 20억, 대원제약도 14억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6개의 판촉비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으며, 이 가운데 명문제약의 판촉비 규모는 39억 가량 급감했고, 경보제약과 동국제약, 종근당 등도 10억 이상 줄어들었다.

▲ 올해 들어 1년 내내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됐지만, 상장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 올해 들어 1년 내내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됐지만, 상장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지난 3분기 누적 판촉비 규모는 한미약품이 약 200억으로 가장 컸고, HK이노엔이 180억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원제약도 109억으로 100억대에 진입, 3개사가 100억을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 이상의 판촉비를 보고했던 종근당은 90억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유한양행이 81억, 제일약품이 73억, 신풍제약과 동아에스티가 72억으로 50억을 웃돌았다.

다음으로 동국제약이 약 45억, 국제약품이 35억, 광동제약이 34억, 현대약품고 일양약품은 약 32억으로 집계됐다.

이어 삼일제약과 동화약품이 약 29억, 경보제약이 23억, 안국약품이 21억으로 보고했으며, 이외에 삼아제약과 일동제약, JW신약, JW중외제약, 일성신약, 팜젠사이언스, 대화제약, 하나제약, 진양제약 등도 10억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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