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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코로나19 재택치료 위한 의원급 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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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코로나19 재택치료 위한 의원급 모델 마련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12.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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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협의체 구성...1개소 의료기관 모델ㆍ2개소 이상 의료기관 컨소시엄 형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재택치료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에선 재택치료를 위한 의원급 모델을 마련, 좀 더 안전한 재택치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에 대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서울형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 박명하 회장.
▲ 박명하 회장.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생활치료센터와 병원급 재택치료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위드 코로나에 따라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폭증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기존 시스템의 재택치료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사회와 산하 25개 구의사회는 3주 전 ‘서울특별시 재택치료 협의체’를 구성, ‘의원급 의료기관 재택치료 모델’을 만들었으며, 현재 16개 시도의사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재택치료 협의체는 서울시의사회 3인 이하, 각구의사회 25인, 서울시에서 1인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각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은 각구의사회 5인 이하, 서울시의사회 1인, 각구 보건소 1인 이상 등 총 10인 이내로 구성해 재택치료 참여의료기관의 선정과 해제, 그 밖의 원활한 운영을 논의한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와 각구의사회는 재택치료 협의체를 구성, 의원급에서 적용 가능한 재택치료 모델을 만들었다”며 “개별 동네의원의 역량과 운영상황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구의사회를 위주로 ‘재택치료운영단’을 만들어 의원급 재택치료 기관의 선정 및 관리 그리고 기존의 단골환자가 확진됐을 시 우선적으로 해당기관에 배정해 좀 더 안전한 재택치료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가 만든 재택치료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의 서울형 모델은 낮 시간대의 외래진료 여건을 확인해 참여 가능한 의원과 2인 이상의 의사로 운영되는 의원이 대상인 ‘1개소 의료기관 모델’, 그리고 2개소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두 가지 모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호흡기질환 진료경험이 있는 1차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참여의료기관 선정 시 해당 의료기관의 역량과 운영상황을 잘 알고 있는 동료 의사로 구성된 ‘각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에서 선정하게 된다.

1개소 의료기관 모델은 담당 의사 1인당 환자 50명 미만을 관리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상황과 운영능력 등을 감안해 각구의사회 재택치료 운영단에서 최대 100명까지 추가배정하고, 담당 의사 1인 추가 시 최대 100명 환자 추가배정이 가능하다.

컨소시엄 모델은 2개소 이상의 의료기관의 의사로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며, 1개 컨소시엄 당, 환자 100명 미만으로 운영, 각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에서 최대 50명 추가배정이 가능하다.

담당 간호 인력 구성 기준은 재택치료환자 20명 이하일 경우 담당 간호 인력 1명, 50명 이하면 담당 간호 인력 2명, 100명 미만이면 담당 간호 인력 3명, 100명 이상이면 4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의원급 의료기관 재택치료 모델은 ▲환자 건강모니터링(1일 오전/오후 총 2회, 앱 활용 가능 환자는 1회를 앱으로 대체 가능) ▲비대면 상담 및 처방 실시(이상징후 발견 시 안부 즉시 확인 및 비대면 진료 실시, 응급상황에 대한 판단 및 이송 요청) ▲의료진 메모(생활치료센터 진료지원시스템에 증상/처방/환자변경상태 등 입력) ▲환자 응급상황 콜 수신 시 지자체 보건소에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1일 2회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시행,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판단과 이송요청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과 매뉴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무증상 재택치료 환자들에게 생기는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해 중증상태로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서울시청과 서울시의사회, 각구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서울특별시 재택치료 협의체를 구성해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에 대한 전반적 운영사항을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각종 변이로 인한 환자 급증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되도록 서울시의 모든 의사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재택치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저희들을 믿고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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