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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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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투표 독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2.0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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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요청에 화답...3일 현재 투표율 25% 돌파
▲ 전국 각지의 분회장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유도하고 있다.
▲ 전국 각지의 분회장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유도하고 있다.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우편투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분회장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양명모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1월 30일 우편투표 시작 이후 경선을 진행하지 않는 지부와 분회에 회원들의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지난 3일까지 26.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지역 차원의 투표 독려가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분회장들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부천시약 윤선희 분회장은 “회원들과의 단체 대화방에 분회차원에서 제작한 투표 독려 이미지를 배포했다”며 “회원들이 이미지를 보고 투표에 많이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뿌듯하다”고 밝혔다.

용인시약 곽은호 분회장은 “회원들과의 단체 대화방에 지역우체국 위치 등이 표시된 링크를 게시했다”며 “우체국 위치를 아는 것이 투표를 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하기에 이런 투표 독려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태규 철원시 분회장은 “회원 중 선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아 후보자들 관련 언론 기사를 정리해 제공했다”며 “약사사회의 민주주의에 있어서 투표가 매우 중요하기에 회원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렇게 투표를 독려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분회장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MS 발송 등을 활용해 회원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분회장들의 다양한 노력에 양명모 위원장은 감사함을 전했다.

양 위원장은 “별도로 선거를 진행하지 않는 지부나 분회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지부와 분회에서 이런 요청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를 독려해주신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사회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선관위는 마지막까지 최대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처음 시도했던 집배원의 우편물 회수 방식은 계속해서 서초 우체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사무국에서 서초우체국과 다시 한번 관련해서 소통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최대한 회원들의 우편물을 회수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회원들이 투표 과정에서 최대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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