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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서울 3개 구 생활지원사에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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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서울 3개 구 생활지원사에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원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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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서울 3개 구 생활지원사에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원

▲ ​​​​​​​사노피 파스퇴르가 오는 5일 서울시 3개 구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사노피 파스퇴르가 오는 5일 서울시 3개 구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가 오는 5일 서울시 3개 구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열악한 사회ㆍ경제적 여건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주요 수행 인력인 생활지원사는 1인당 평균 16명의 고령 어르신을 담당하고 있으며, 월 평균 급여는 기본급 기준 113만 7090원으로 일반 근로자 월 평균 급여의 37% 수준이다.

특히, 생활지원사 업무 특성상 질병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자칫 전염병의 주요 매개체가 될 위험성이 높아 백신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사노피 파스퇴르 사회책임 프로그램 ‘헬핑핸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우리 사회 소외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존 수혜 대상인 노숙인에서 나아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에 나섰다.

생활지원사 무료 독감예방접종은 오는 5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마포-용산-중구 관할 지역 내 생활지원사 총 100명에게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접종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에는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생활지원사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이번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파스칼 로빈 대표는 "코로나 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 속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고군분투하시는 생활지원사 분들의 건강권 보호는 물론, 생활지원사 분들과 대면 접촉이 잦은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 감염을 예방하고자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나섰다”며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 헬핑핸즈를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헸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생활지원사는 1인 약 14~16명 정도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본 사업을 통해 접종을 받음으로써 생활지원사가 지원하고 있는 대상자에게도 2차적으로 독감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또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 활동을 전개하며 3000 도스의 독감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노숙인 인식개선 기회를 마련하고 노숙인들의 취약한 의류 수급 실태를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헌 옷 모으기 행사 ▲‘더 빅드림(2012~2014년)’, 노숙인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인 ▲‘빅프렌즈(2015~2016년)’, 독감예방접종 활동의 효과성과 노숙인들의 신체·심리ㆍ사회적 인식 변화를 연구한 ▲‘헬핑핸즈 프로그램의 효과 및 사회적 기여도 평가’ 등을 진행하며 의료취약계층의 예방의학 접근성 향상 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단절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더나, 한국법인 대표에 손지영씨 선임

▲ 모더나 한국 법인 손지영 대표이사 사장
▲ 모더나 한국 법인 손지영 대표이사 사장

모더나는 손지영씨를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손 대표는 모더나의 한국내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임원진과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직원의 채용절차는 이미 진행중이며, 사무실은 서울에 둘 예정이다.

모더나의 백신 담당 부사장인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는 “우리는 손 대표가 한국 법인을 이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손 대표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모더나 입지 강화를 위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손 대표는 글로벌제약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선임 직전까지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한국법인 설립과 신제품 출시를 지휘했다.

한국화이자에서 제약경력을 시작, 한국로슈 및 로슈 본사에서 업무 영역을 넓혀가며 경력을 쌓았다.

한국화이자에서는 다양한 마케팅과 전략 팀을 리드하고 초대 스페셜티 사업 부서(Business Unit) 총괄 디렉터를 맡았고, 한국로슈의 항암제 부서장으로서 항암제 비즈니스의 높은 성장과 직원 계발을 이끌었다.

이후 스위스에 위치한 로슈 제약 본사에서 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비즈니스 리더로서 1조원에 달하는 성숙기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손 대표는 이화여대에서 약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마쳤다.

손지영 신임 대표는 “모더나가 놀라운 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시기에 회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모더나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모더나는 이미 다양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 상당한 수준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더나가 mRNA 과학 기술을 한국에 도입함에 있어 주요 관계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며, 모더나의 우수한 백신과 향후 치료제들을 통해 한국민의 건강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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