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자랐다.
선머슴처럼.
너무 크고
너무 무겁고
너무 볼품없다.
상품성이 없다는 말을
길게 썼다.
그런데 맛은?
영양가는?
농약 칠 힘도
의사도 없는
늙은 농부의
당근 수확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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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자랐다.
선머슴처럼.
너무 크고
너무 무겁고
너무 볼품없다.
상품성이 없다는 말을
길게 썼다.
그런데 맛은?
영양가는?
농약 칠 힘도
의사도 없는
늙은 농부의
당근 수확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