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2-01-28 20:08 (금)
최광훈 vs 김대업, 마지막 토론회서 '재택 치료자 약 공급' 격돌
상태바
최광훈 vs 김대업, 마지막 토론회서 '재택 치료자 약 공급' 격돌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27 0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도매업체 개입 허용" 맹공...김 "최후의 수단일 뿐" 반박

 

“재택치료자에 대한 도매상 약 배송은 제2의 전향적 합의”
VS
“지역약사회를 중심으로 약 공급 체계를 바꾼 협의안”

 

네 번째 토론회에서 만난 최광훈, 김대업 두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재택치료자에 대한 약 공급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했다. 

대구시약사회와 경상북도약사회는 26일 오후 8시 대구시약사회관에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날 오전에 발표된 재택치료자에 대한 약 공급 문제와 반월당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한약사 문제에 대한 해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김대업 후보가 대구시약사회에서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김대업 후보가 대구시약사회에서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최광훈 후보는 인사말에서부터 재택치료자에 대해 도매업체가 약을 공급할 수 있게 한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약사회는 한시적 상황에 맞춰 잠시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약을 배달하는 것에 도매상과 약국 직원, 약사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약 배달업체의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이후에도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한 최광훈 후보의 공격이 이어지자 김대업 후보는 토론이 마무리된 뒤 주최 측으로부터 별도의 시간을 할애받아 방어에 나섰다.

그는 “위드코로나로 입원환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서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며 “이전까지는 보건소와 거점병원이 약 전달을 주관했지만, 이 체계를 지역약사회를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택환자의 약 전달은 대부분 보호자가 가져가고, 그 다음 순위가 보건소 직원”이라며 “그것마저 안되면 지정약국의 약사 혹은 직원이 약을 전달하고, 그마저 안 될때 최후의 수단으로 도매직원이 약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핵심은 지역약사회가 약의 전달을 주관하게 된 것”이라며 “지역약사회가 감당을 못할 때 도매상을 쓰는 것이 이번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 후보는 “마지막이 약사가 약을 배달하는 것이었어야 한다”며 “도매상 직원을 이용하는 것은 외부인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닥터나우 직원도 외부인이기에 이 부분을 약사회가 받아선 안 되는 일이었다”며 “외부인이 들어가는 순간 닥터나우처럼 변질될 가능성이 큰 사업이어서 이런 위험한 부분을 계속해서 지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마지막 토론회를 마친 두 후보는 오는 29일까지 약국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