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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박춘배 후보 “회원이 어려울 때 달려가는 회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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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박춘배 후보 “회원이 어려울 때 달려가는 회장이 되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25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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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고충 전문지원단 운영 공약...“현 집행부의 방향성 이어가겠다”
▲ 박춘배 후보는 봄바람 같은 약사회를 내걸며 회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춘배 후보는 봄바람 같은 약사회를 내걸며 회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봄바람 약사회로 만들겠습니다.”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광주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춘배 후보(기호 1번)가 현 광주시약 집행부의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춘배 후보는 의약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핵심 공약 등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현 광주시약 집행부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6년 동안 이어온 광주시약의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의 염원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6년간 광주지부는 사업의 질과 양에서 뛰어난 결과를 이뤘고, 회무 역시 민주적이고 투명해졌다”고 평했다.

특히 그는 “광주지부는 기회가 되면 놀라운 힘을 발휘했다”며 “지부차원으로는 처음으로 당뇨관리 서비스사업을 진행했고, 세계수영대회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같은 방향성을 이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더 많은 회원과 함께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많은 인재와 함께할 기회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며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선거 운동원과 함께하고 있고, 당선된다면 참신한 임원을 등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춘배 후보는 지역사회에서 약사회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광주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지역사회 내 약사회를 알리고 사회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지난 지자체장 선거 때 한국사회참여약사포럼을 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유관 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제약물관리사업 확대,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 안전사고 보고 등의 업무를 진행할 광주센터를 설립하겠다”며 “다양한 사업들로 지역에서 약사 직능을 계속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춘배 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다정다감 박춘배, 약사 가치를 디자인하다’를 내세우고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제 이름에 春(봄 춘)이라는 한자가 들어가는데, 추운 겨울을 몰아내는 봄바람처럼 약사회에 따뜻함을 불어 넣고 싶다”며 “저의 다정다감한 소통과 친화력이 장점이니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무에 참여할 수록 약사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에 약사가 약의 주관자로 국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 사용의 충실한 조언자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회원고충 전문지원단 운영, 약사의 역할 확대 등을 내걸었다.

그는 “AI도 대신할 수 없는 약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뇨관리서비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약국, 다제약물 관리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약사 고유의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약사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회원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회원고충 전문지원단 운영과 긴급 사건사고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연수교육 발전, 공동구매 등 꾸준히 회원들에게 도움을 줬던 이전 사업들도 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춘배 후보는 회원들의 어려움에 달려가는 지부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회원들에게 사건사고와 같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달려가겠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약사들과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약사들과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로서 공익성을 지키며 늘 회원 가까이 존재하는 약사회, 신뢰와 윤리를 바탕으로 조화롭고 통합된 약사회,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봄바람 약사회로 만들겠다”며 “지난 6년 회기 동안 집행부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했고, 건강한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후보인 박춘배를 꼭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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