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녹십자ㆍ유한양행ㆍ동아ST, 3분기 누적 수출 1000억 돌파
상태바
녹십자ㆍ유한양행ㆍ동아ST, 3분기 누적 수출 1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9개 상장제약사 합산 수출액 1조 1742억원...전년 동기대비 2.2% 감소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수출실적을 집계한 59개 업체의 합산 수출액이 1조 17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8.91%에서 8.24%로 하락, 10% 선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이 가운데 지난해 또는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100억 이상인 22개 업체들의 합산 수출액은 1조 855억원으로 92.4%를 차지, 전년 동기보다 대형 업체들의 비중이 0.68%p 더 확대됐다.

그러나 이들의 합산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으며,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60%로 0.77%p 축소됐다.

▲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체수로 살펴보면, 59개사 중 3분의 2에 가까운 36개사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으며, 38개사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녹십자의 3분기 누적 수출액은 1977억원으로 2000억 선에 근접, 59개 상장제약사 중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1227억원, 동아에스티는 1019억원으로 1000억대를 기록했으며, 에스티팜아 914억원, 한미약품이 886억원, 종근당바이오가 687억원, 대웅제약은 628억원, 동국제약이 606억원으로 500억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경보제약이 427억원, 종근당이 365억원, 일양약품이 271억원, 휴온스가 258억원, HK이노엔이 235억원, 신풍제약이 231억원, 영진약품이 228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78억원, JW중외제약이 164억원, 보령제약이 156억원, 제일약품이 137억원, 동화약품은 107억원으로 총 20개 업체가 100억 이상의 수출액을 보고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에스티팜이 80.24%로 가장 높았고, 종근당바이오가 63.05%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경보제약이 33.20%, 동아에스티가 23.12%로 20%선을 웃돌았고, 녹십자가 17.41%, 신풍제약은 16.03%로 15%를 상회했다.

또한 신신제약과 동국제약, 비씨월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10%를 웃돌았다.

이외에 유한양행과 조아제약, 휴온스, 에이프로젠제약 등의 수출 비중이 평균을 상회했으며, 대웅제약과 동성제약, 일성신약 등도 5%를 상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