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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후보 3인, 자신 알릴 기회 토론회서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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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후보 3인, 자신 알릴 기회 토론회서 적극 활용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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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최...첫 삼자대면에 관심 집중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는 오늘(22일) 오후 8시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는 오늘(22일) 오후 8시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한동주, 최두주 세 후보가 토론회에서 만난다.

토론회에서 만나는 후보들은 서울시약사회의 현안에 대해 각기 다른 시각차이를 보이며 격론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2일) 오후 8시부터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제37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생각을 알릴 기회가 제한적인 이번 선거 상황을 반영해 세 후보는 자신을 알릴 기회로 삼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자 모두 발언에 이어 사회자가 던지는 공통 질문 3개와 약업계 전문지 기자단의 질문 2개에 후보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후보자가 상대 후보에게 한 번씩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 방식의 상호 토론으로 후보자 정책 검증을 하게 된다. 

세 후보는 클린 선거를 선언한 이후 상대 후보에 대한 별도의 지적 없이 선거운동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처음으로 세 후보가 동시에 자기 생각을 말하는 자리이자, 상대 후보의 정책적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토론회에서 언급될 주요 의제는 세이프 약국, 건강서울페스티벌 등 서울시약사회의 핵심 사업들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희 후보는 “세이프약국 활성화를 위해 과연 서울시약사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서울시약사회장이 되면 세이프약국의 애로점을 파악해 업그레이드하고 정식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 서울시약 집행부의 수장인 한동주 후보에게 세이프 약국과 관련된 노력이 미진했음을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서울시약의 가장 큰 행사인 건강서울페스티벌에 대해서도 의견 대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두주 후보는 “현재 서울시약에서 진행하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의 경우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일반 대중과 약사회원 모두가 관심이 저조한 행사가 돼 버렸다”며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를 추진해 실질적인 회원 맞춤형 역량 증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최두주 후보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아닌 새로운 대안으로 학술대회를 제시함에 따라 행사의 존폐에 대한 논의도 단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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