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 1만 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했던 의약품지수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11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6596.58로 전일대비 87.39p(-0.52%),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34.59로 211.98p(-2.01%)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들은 모두 등락폭이 5%를 벗어나지 않았으나, 4분의 3에 이르는 3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제약지수에서는 JW신약(+10.11%)과 엔케이맥스(+9.73%)가 10% 전후의 상승률로 선전했으나 다른 종목들의 상승폭은 3%를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한국비엔씨(-13.41%)와 피씨엘(-12.68%), 휴젤(-10.90%) 등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여기에 더해 국전약품(-7.63%), 아이큐어(-6.89%), 이수앱지스(-6.48%), 에스씨엠생명과학(-5.60%), 유틸렉스(-5.17%)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