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지수들이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에 한파가 들이친 가운데 제약ㆍ바이오주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규모별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업종별 지수에서는 은행(+1.92%)과 의약품(+0.22%) 지수만 충격파를 벗어났다.
코스닥장 역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업종별 지수 중 유통(+0.20%)과 기계ㆍ장비(+0.08%) 지수만 가까스로 하락세를 피했다. 그러나 제약(-2.60%) 지수는 낙폭을 더욱 확대 6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를 통틀어 총 153개 구성종목 중 5% 이상 상승한 종목이 전무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중 41개 종목, 제약지수에서는 108개 구성종목 중 93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보다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지수에서는 5% 이상 등락한 종목이 전무했던 가운데, 시가총액 비중이 큰 셀트리온(+4.14%)이 4% 이상 상승, 지수 하락을 막아냈다.
반면, 제약지수에서는 휴젤(-19.92%)의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퓨쳐켐(-8.88%), 파마리서치(-7.80%), 에스씨엠생명과학(-6.48%), KPX생명과학(-6.05%), 엔케이맥스(-6.03%), 테고사이언스(-5.83%), 코오롱생명과학(-5.60%), 티앤알바이오팹(-5.18%), 아이큐어(-5.06%) 등 총 10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으나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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