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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녹십자,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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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녹십자,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10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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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20% 이상 성장...매출 비중 확대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와 녹십자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나란히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 3분기 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성장,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1000억대에 복귀했다.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4분기 764억원에서 1분기 854억원으로, 2분기에는 917억원으로, 다시 3분기 1004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66.1%로 전년 동기대비 10.8%p 급증했다.

▲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와 녹십자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나란히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와 녹십자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나란히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분기별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2분기 41.5%까지 급감한 이후 3분기 55.3%, 4분기 49.4%, 1분기 60.6%, 2분기 62.2%, 3분기 66.1%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 역시 지난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이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 급증, 800억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15.7%에서 17.2%로 1.5%p 확대됐다.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 부문 역시 지난 3분기 4.1% 성장, 1967억원으로 2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전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문의약품의 매출 비중은 75.9%에서 74.2%로 1.7%p 축소됐다.

유한양행의 전문의약품은 성장폭이 0.6%에 머물렀지만, 규모는 2684억원으로 4개사 가운데 가장 컸다.

그러나 지난해 62.1%에 달했던 매출 비중은 59.4%로 2.7%p 하락, 6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조사대상 4개사의 전문의약품 부문 합산 매출액은 64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했으며, 매출 비중은 48.4%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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