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을 확대하던 의약품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제약지수는 5거래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6647.44로 전일대비 183.58p(+1.12%) 상승했으나, 제약지수는 1만 827.53으로 132.88p(-1.21%)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모두 등락폭이 5%를 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셀트리온(4.31%)과 SK바이오사이언스(+0.6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 3대 바이오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제약지수에서는 퓨쳐켐(+14.13%)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노테라피(+5.45%)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엔케이맥스(-11.42%)의 주가는 10%이상 급락했으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7.41%)와 티앤알바이오팹(-6.36%), 한국비엔씨(-5.88%), 바이젠셀(-5.88%), 애니젠(-5.86%), 에이비엘바이오(-5.61%), 아이큐어(-5.48%), 바이오니아(-5.23%)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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