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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원가부담 축소, 판관비율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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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원가부담 축소, 판관비율은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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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사 평균 매출원가율 59.3%...전년 동기대비 3.0%p 하락
판매관리비율도 1.2%p 축소...업체별로는 한미약품만 감소

지난 3분기 상위제약사들의 매출원가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6개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원가율이 59.3%로 전년 동기대비 3.0%p 하락,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6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지난 3분기 상위제약사들의 매출원가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3분기 상위제약사들의 매출원가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의 매출원가율이 61.1%에서 54.9%로 6.25p 급감했으며, 녹십자가 65.9%에서 60.2%로 5.7%p, 한미약품은 52.6%에서 47.1%로 5.5%p, 동아에스티도 54.2%에서 48.7%로 5.5%p 하락하는 등 6개사 중 4개사의 매출원가율이 5%p 이상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매출원가율은 68.3%에서 70.6%로 2.3%p 상승했으며, 종근당도 62.2%에서 62.3%로 소폭 확대됐다.

6개사의 평균 판매관리비율도 같은 기간 31.4%에서 30.2%로 1.2%p 하락,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런 업체별로는 6개 상위제약사 중 한미약품만 판매관리비율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반면, 녹십자와 종근당의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2.6%p, 동아에스티는 1.3%p, 유한양행은 1.0%p 상승했으며,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판관비율이 59.5%에서 40.7%로 18.8%p, 금액으로는 1587억원에서 1235억원으로 352억이 줄어들면서 6개사의 평균 판관비율도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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