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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한미약품, 호평 속 목표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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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한미약품, 호평 속 목표주가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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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공시 상위사 중 유일...8~9% 상향 조정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 공시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다소 엄격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썩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공개한 업체는 물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업체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는 것.

▲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 공시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다소 엄격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 공시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다소 엄격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48만원으로 제시했던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25% 낮췄고, 삼성증권은 4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7.5%, KTB투자증권은 46만원에서 40만원으로 13.0% 하향했다.

무난한 실적을 남겼던 종근당에 대해서도 대신증권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1%, KTB투자증권은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5.9% 하향해 수정 제시했다.

거의 2년 만에 분기매출 1500억대에 복귀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한 동아에스티에 대해서는 키움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낮췄으며, 유한양행도 KTB투자증권의 목표주가가 8만 6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낮아졌다.

3분기 연속 200억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대웅제약은 이전에 제시했던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지난 3분기 매출 3000억대에 복귀하며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데 이어,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전과 라이센스 아웃 소식을 동시에 전한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높였다.

삼성증권은 32만원으로 제시했던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9.4% 높였고, 대신증권 또한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8.1%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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