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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대웅제약ㆍ종근당, 연간 실적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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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대웅제약ㆍ종근당, 연간 실적 전망 상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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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매출 전망치 수정...동아에스티는 영업익 개선 기대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잠정 집계된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눈높이를 수정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대웅제약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익에 대한 눈높이가 더욱 높아졌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대웅제약의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보다 2.7%, 영업이익은 6.8%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더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익도 이전 보고서보다 각각 8.5%와 20.0%를 상향, 기대치를 높였다.

SK증권은 올해 대웅제약의 매출액을 이전 보고서보다 2.7% 하향 조정했으나, 내년 매출액은 1.4% 상향했다.

나아가 올해 영업이익을 18.7% 상향한 데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11.1% 높여 1000억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잠정 집계된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눈높이를 수정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잠정 집계된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눈높이를 수정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종근당 역시 눈높이가 상승했다. 대신중권은 종근당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보다 0.5%, 내년 매출액은 2.3% 상향,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은 5.5%, 내년은 8.8% 상향 조정, 이익 개선폭을 더욱 높게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녹십자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높였다. 올해의 매출액을 기존보다 4.6%, 내년은 2.4%를 상향 조정한 것.

다만, 올해의 영업이익은 이전 보고서보다 12.3% 하향 조정했으나, 내년 영업이익은 15.3% 상향, 1000억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분기 1500억대에 복귀하며 부활을 예고한 동아에스티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고 있다.

SK증권과 키움증권 모두 매출액에 대한 눈높이를 낮춘 대신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것.

먼저 SK증권은 동아에스티의 올해 매출액을 기존보다 5.3%, 내년 전망치는 2.7%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올해와 내년 매출 전망치를 모두 4.4%씩 하향했다.

이와는 달리 올해의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SK증권이 15.3%, 키움증권은 26.0% 상향, 기대치를 높였다. 나아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4.6%, 15.6%씩 상향했다.
지난 3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긴 유한양행에 대해서는 다소 박한 평가가 나왔다.

SK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을 기존보다 0.2%, 내년은 0.1% 하향 조정한 데 더해 올해 각각 14.4%와 6.6%씩 낮춰 잡았다.

대신증권 역시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1.3%, 내년은 0.7% 낮추고, 영업이익은 각각 19.0%와 11.2%씩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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