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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23:03 (금)
경희대병원, 9세 소아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 성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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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9세 소아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 성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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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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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9세 소아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 성공

▲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ㆍ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 
▲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ㆍ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ㆍ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 

가성낭종은 술, 담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관찰되는 병이다. 

췌액의 누출로 염증조직이 쌓여 형성되는 가성낭종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아에게 있어 췌장 가성낭종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치료경험이 있는 병원과 의료진은 많지 않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는 시술 환자에 대해 “급성 췌장염 및 췌장 가성낭종을 진단 받은 9세 여아로 15cm의 거대한 낭종이 위, 대장 등 복강 내 주요 장기를 누르고 있었으며,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 발현, 10세 미만의 저체중 소아라는 점에서 여러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액술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환자의 상태 및 나이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췌장 가성낭종의 표준치료법이자 신 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은 수술 및 경비적 배액술 등에 비해 시술의 난이도는 높지만 비침습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술 후 합병증과 통증이 적고, 경피적 배액관을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매우 굵고 다루기 어려운 치료용 내시경 초음파를 사용해야 하고, 소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시술을 시행한 오치혁 교수는 “수술실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최신장비가 구비된 하이브리드 ERCP 시술실에서 전신마취하에 진행했으며, 주치의인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최정현 교수의 세심한 환자 전신마취 및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췌장 가성낭종과 위 사이에 특수한 금속 스텐트를 삽입해 배액이 잘 이뤄지도록 조치했으며, 예상보다 빠른 시술로 바로 이어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진행해 췌장과 췌관의 상태까지 완벽하게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술 이후 소아환자는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호전됐다. 이번 시술은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몇 없는 소아환자의 췌장 가성낭종에 내시경초음파 배액술을 시행한 건으로 경희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 뛰어난 팀워크를 갖춘 소화기내과 ERCP 전담간호사팀, 최고의 환경을 갖춘 ERCP 시술실, 그리고 무엇보다 긴밀하고 완벽한 협진 시스템을 보여준 사례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진흥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원자 모집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2022년도 신규 지원기관 및 지원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2022년도 신규 지원기관 및 지원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2022년도 신규 지원기관 및 지원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과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역량을 갖춘 기관(또는 컨소시엄)을 선정, 소속 대학의 석박사 과정 중에 있는 전공의의 연구활동 및 융합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신규로 3개 기관을 선발해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서류 접수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하며, 기관당 국고보조금 연간 1억 8000만원, 전공의 인당 200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현재 10개 대학에서 총 60명이 참여하고 있는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사업은 의사의 기초과학, 공학 등 분야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추가로 37명을 신규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내년 1월 7일까지로, 국고보조금 연간 5000만원을 최대 4년간 지원한다.

특히, 2022년부터 기초의과학 전공자인 경우에 한해 석사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최대 6년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www.khidi.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오는 11월 23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  참여 연구자의 주요 연구 활동을 안팎으로 공유하고, 산학연병 관계자와 의사과학자의 진로 다양화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면서 과거 임상중심의 의료환경에서 점차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의사과학자 양성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융합 인재 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명지병원에서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 전개

▲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명지병원 교직원들을 응원하는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명지병원 교직원들을 응원하는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명지병원 교직원들을 응원하는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KODA 문인성 원장과 장기 기증 코디네이터들은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명지병원 T관(주차타워) 앞 공원에 커피 트럭을 배치하고 명지병원 교직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장기 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더 많은 생명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명지병원을 응원하러 왔다”며 “올 한 해 동안 어느 병원보다 높은 뇌사자 관리 및 장기이식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뇌사추정자 발굴 스크리닝 및 장기이식 대상자와 기증자 연결 등에 애써 준 직원들 덕분에 본원의 장기기증 및 이식수술 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기이식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이식 대기자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4년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각종 장기이식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이식 환자를 위한 병동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KODA와 뇌사자관리 업무 협약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협약(전 한국인체조직기증원)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장기 및 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퇴왼계획 의료사회복지 가이드북 발간

▲ 국립암센터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적용한 암환자 퇴원계획 의료사회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 국립암센터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적용한 암환자 퇴원계획 의료사회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적용한 암환자 퇴원계획 의료사회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의료사회복지사가 퇴원을 앞둔 암환자의 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퇴원계획을 수립하는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 가이드북은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연구책임자 정소연)과 의료사회복지팀(팀장 박아경)이 공동 제작했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린아)의 자문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암전문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하는 암환자를 위한 퇴원계획 수립과 가정과 지역으로의 체계화된 연계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 의료진을 위한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사회복지사를 위한 퇴원계획 수립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북은 세부적으로 △개요 및 이론적 배경 △암환자 퇴원계획 도구의 이해 △암환자 퇴원계획 도구의 실제: 의료사회복지 도구를 중심으로 △암환자 퇴원계획 수립 연구 수행 매뉴얼 등으로 구성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의 사회복귀 및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서는 암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병원 밖에서의 환자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건강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이드북은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원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의 의료사회복지사들과 의료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등록 의료기관 및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또한,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확대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원스톱 치료를 확대하고 보다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운영을 확대했다.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원스톱 치료를 확대하고 보다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운영을 확대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원스톱 치료를 확대하고 보다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운영을 확대했다. 

   은평성모병원은 급성기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10개로 운영하던 병상을 13개로 증설하는 한편, 중환자실을 확장해 심혈관 질환 시술 및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철저한 감염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 내 2개의 격리병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격리병실은 의료진이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을 비롯해, 감염 예방을 위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모든 병상에서 환자들이 병원 뒤편에 마련된 ‘치유의 숲’ 전망을 바라보며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는 통창 구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심장계중환자실 확대운영을 통해 심장이식,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혼합관상동맥재관류술,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등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의 급성기 치료를 위한 병상 인프라와 원스톱 진료 체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범준 심장혈관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급성기 심장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예방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진료 환경을 개선했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빠른 쾌유를 통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은평성모병원의 모든 의료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2019년 4월 개원 후 현재까지 심장수술 200례(관상동맥우회로술 100례), 심장이식 6례, TAVI 15례 등 고난도 치료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확장성심근병증 환자에 대한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도 성공하는 등 모든 중증 심장질환 치료에 대한 수준 높은 역량을 앞세워 지역사회 심장질환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성용원 교수, 3D 흉강경 시스템 효과 및 안전성 입증

▲ 성용원 교수.
▲ 성용원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가 3D 흉강경 시스템(HD 3D thoracoscopy system)을 이용한 소매 절제술 및 기관지 성형술의 수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3D 흉강경 시스템이란 흉강 내 장기수술 시 병변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 고성능 렌즈가 장착된 내시경을 삽입하고, 이후 모니터로 표출된 입체 화면을 보며 수술하는 기법을 말한다. 

3D 영상을 통해 의료진은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 개흉수술에 비해 절개부위가 적어 흉터 및 수술 전 후 통증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 연구팀과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관민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3D 흉강경 시스템을 적용해 소매 폐엽 절제술 또는 기관지 성형술을 받은 환자 36명의 임상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3D 흉강경 시스템의 효과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소매 폐엽 절제술과 기관지 성형술은 흉강경으로 시행하기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임에도 3D 흉강경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는 사망이나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봉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늘에 의한 주변 혈관이나 장기의 손상이 없었으며, 기관지를 연결하는 문합(anastomosis)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는 실패 사례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3D 흉강경 시스템이 2D 흉강경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정확한 3차원적 거리감과 방향감을 제공함으로써 난이도가 높은 폐암 수술이나 식도암, 종격동암 수술을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성용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3D 흉강경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기 3D 흉강경 시스템은 화질이 나빠 사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현재는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된 만큼 실제 수술에 적용하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흉부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영국 흉부외과학회지(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의 10월호에 게재됐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고고 챌린지 동참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친환경 캠페인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나섰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친환경 캠페인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친환경 캠페인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나섰다. 

병원은 전 직원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 등을 줄이고 환경도 보존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병원은 챌린지 실천방안으로 ‘줄이고(Go), 분리하고(Go), 남기지 않고(Go)’ 세 가지 키워드의 친환경 ‘3Go’ 운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전교직원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나선다. 먼저 친환경 ‘3Go’ 운동의 첫 번째 실천방안 ‘줄이고’를 통해 병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며, 서울성모병원 스마트앱 프리패스 사용으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한다.

   두 번째 실천방안 ‘분리하고’에 따라 병원 내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며,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쓰레기 분리배출 4원칙 실천을 장려한다. 마지막의 ‘남기지 않고’를 통해 식사 후 남는 음식이 없도록 하며, 안 쓰는 플라스틱을 거절한다.

   윤승규 병원장은 “친환경을 약속하는 고고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초록빛 지구의 내일을 위해, 친환경 생태 보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고고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화장품용 용기 및 펌프 생산 전문기업인 정민 홍사우 대표를 지목했다.  


◇근시진행 억제 위한 아트로핀 최적 농도 규명

▲ 김영국 교수(좌)와 정재호 교수
▲ 김영국 교수(좌)와 정재호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영국ㆍ정재호 교수팀은 근시진행 억제를 위한 저농도 아트로핀(atropine) 치료에서 최적의 농도를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근시란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만 먼 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 질환이다. 어릴 때 발생한 근시는 심한 경우 실명 관련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근시진행 억제를 위해 아트로핀 점안액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콘택트렌즈나 특수안경보다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로핀은 근시를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1% 고농도 아트로핀의 경우, 눈부심이나 독서 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낮은 농도로 치료할 것으로 권고됐지만, 어떤 농도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0.05%’ 농도가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이 활용한 방법은 네트워크 메타분석이었다. 

연구팀은 펍메드(Pubmed) 등 학술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기존 아트로핀 연구를 종합해, 최소 1년 이상 아트로핀 치료를 받은 충분한 비교 표본 3,273명을 확보했다. 

이어 8개(1%, 0.5%, 0.25%, 0.1%, 0.05%, 0.025%, 0.02%, 0.01%)의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군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1%’, ‘0.5%’, ‘0.05%’ 농도 아트로핀 치료군이 치료효과가 우수했다. 이중 안전성까지 고려한 결과, 0.05%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저농도 아트로핀을 이용한 어린이 근시치료의 핵심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에 부작용을 막기 위해 1% 미만의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를 시행했지만, 정확한 농도를 알기 어려웠다. 

여러 논문을 통해 다양한 농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했고, 0.05%라는 구체적인 치료 근거를 마련했다.  

  정재호 교수는 “어린이 근시환자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근시를 조절하는 것이 평생 눈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국 교수는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증가된 어린이의 경우, 근시 관련 녹내장 예방을 위해 아트로핀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안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 IF=12.079)’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신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용인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1년 7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박주현 교수, 어경진 교수, 장진범 교수 등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갖춘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한 로봇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복 가능성이 증가하는 거대 근종절제술 및 자궁절제술의 최소침습술 뿐만 아니라 초기 부인암 수술, 뮬러관 선천성 기형의 질형성 수술, 분만 후 발생하는 자궁 및 주변 조직의 골반장기 탈출증 수술 그리고 미세수술인 난관재문합술까지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해 치료하고 있다.

특히, 골반뼈로 인해 아주 좁은 공간에 위치하는 장기를 대상으로 하는 부인과 수술에서 로봇수술은 큰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 기구에는 사람의 손과 유사한 기구 관절운동이 있어 3차원적인 골반강 내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고 완충 기능으로 사람에게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손떨림이 환자의 조직에 전달되지 않으며 봉합 등의 술기가 복잡할 때에 복강경이 갖는 단점 역시 극복할 수 있다.

박주현 교수(산부인과장, 로봇수술위원장)는 “로봇수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점점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수술이 되어가고 있다”며 “로봇수술은 특히 팀웍이 중요한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년간 로봇수술을 접해 온 숙련된 의료진들로 구성되어 있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전문 간호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연세의료원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이를 이어받은 의료진들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기 남부 권역 환자들에게 선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김동욱 교수, 만성골수성백혈병 4세대 표적항암제 안전성 입증

▲ 김동욱 교수.
▲ 김동욱 교수.

만성골수성백혈병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는 2014년부터 7년간 만성골수성백혈병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 1/2/3상 임상 연구에 참여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입증했다.

애시미닙은 노바티스가 개발한 TKI(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 계열 4세대 표적항암제다. 암 단백질을 표적 공격하는 효능은 1~3세대 표적항암제와 같으나, 종전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증상 호전 및 개선이 확인됐다.

ATP 결합부위에 작용하는 1, 2, 3세대 표적항암제와는 달리 4세대 애시미닙은 전혀 다른 결합부위(알로스테릭)에 작용해 표적항암제간의 간섭이 없어, 3차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애시미닙은 10월 29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국내외 백혈병 환자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불치병’으로 불리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이매티닙(글리벡)의 도입을 필두로 다사티닙(스프라이셀), 닐로티닙(타시그나), 라도티닙(슈펙트), 보수티닙(보슬립) 등 2세대 표적항암제의 개발이 이어졌고, 최근에는 1, 2세대 표적항암제에 모두 내성을 보이는 T315I 돌연변이에 대한 3세대 표적항암제 포나티닙(이클루시그)까지 개발되며 장기간의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표적항암제 사용 환자 중 약 13~31% 환자는 1차 치료시 효과를 얻지 못했다. 또 2차 시도에서는 50~60%, 3차시에는 75~80% 환자에게서 실패율을 보였다.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는 2가지 이상의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3세대 이클루식 표적항암제 치료를 시도해 39% 환자에게서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었다. 

또 T315I 점 돌연변이를 가진 만성기 환자의 경우에도 58%에서 효과를 보였으며,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표적항암제를 적용할 경우 약 73%의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2014년부터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의 3차 이상 치료 결과에서도 42%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었고, T315I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서도 약 28%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욱 교수는 “장기간의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2차 이상의 치료에서도 올바른 표적항암제의 조기 선택은 완치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4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및 임상연구는 기존 표적항암제 치료개념을 뛰어넘어, 돌연변이 등 다양한 표적항암제 치료법 적용이 필요한 시기에 적용될 것”이라며 “향후 10년간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완치를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동서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대상 의료복지현장실습 견학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1일 동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40명을 대상으로 검진센터에 의료복지현장실습 수강생 견학을 진행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1일 동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40명을 대상으로 검진센터에 의료복지현장실습 수강생 견학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1일 동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40명을 대상으로 검진센터에 의료복지현장실습 수강생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2021학년도 2학기 전공 선택 의료복지현장실습 수업과 관련해 동영상시청, 검진센터 체험과 함께 중앙검사실의 검사과정 및 감염수칙에 관련한 견학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인천길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인천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인천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일 인천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과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자체 제작한 ▲건강 및 의료 정보 동영상은 물론 ▲신생아 육아 조언 ▲집에서 하는 재활 치료 ▲진정재활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공된 콘텐츠는 인천시 부평구 갈산주공2단지아파트 등 단지 내 TV에 송출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요즘은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시대다”며 “건강 이슈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관내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 또는 장애, 시설환경 등의 이유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편이다”며 “디지털 정보 소외와 격차 해소를 위해 선뜻 함께해준 인천성모병원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경희대 김기택 의무부총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1년이다. 

1956년에 창설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강원, 경기, 대구ㆍ경북, 대전ㆍ충청, 부산ㆍ울산ㆍ경남, 인천, 호남의 7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8개의 관련 학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 및 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기획이사,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며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65년 간 정형외과학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 온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됨에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나라의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듯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학회의 역할은 적절한 의료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서도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유능하신 선·후배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암병원, ‘간암과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 온라인 연수강좌 마련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양한광)은 11월 7일(일)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간암과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병원 간암·췌장암 분야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의료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췌장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췌장담도 질환에서 초음파내시경의 활용 △췌장암의 최소침습적 수술 △췌장암의 항암치료(novel palliative chemotherapy) △췌장암의 항암치료(emerging chemotherapy and clinical trials) 순서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간암이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고위험군 진단 및 검진 △간암의 발생 및 재발 예방 △간암의 국소치료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 △간암의 전신 치료 및 지지적 치료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연수강좌는 오는 11월 7일(일) 8시 30분부터 참여링크(http://snuh-cancer-10years.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연수강좌 관련 문의사항 : 02-2072-7473(암진료행정팀)

 

◇고려대 보건대학원,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확과 창설 기념 심포지엄 성료

▲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10월 28일(목) 오후 4시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10월 28일(목) 오후 4시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10월 28일(목) 오후 4시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건대학원은 환경보건과 직업보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가고자 ‘환경직업보건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보건대학원 미래건강연구소 첫 연구센터인 ‘일환경건강센터’는 산업보건에서 다루던 유해물질, 사고 등의 문제에서 정신보건, 여성보건, 노인 보건 중심의 직업보건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일터에서의 정신건강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1부와 2부로 나누어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이은일 환경산업보건학과 교수가 ‘환경직업보건학과 및 일환경건강센터 연구 및 교육 방향’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코로나 시대 우울증과 일주기 생체리듬’을 주제로 발표 후 환경산업보건학과 이원진 교수의 지정토론 질의응답과 온라인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한국안전문화진흥원의 윤석준 원장이 ‘조직문화와 환경안전보건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이어서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자로는 삼성전자반도체 안전보건팀의 정예영 부장이 ‘대기업에서의 정신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고대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종태 교수가 이어 토론을 하며 실적인 직장 내의 정신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영상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우리 사회가 다뤄야함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일 교수는 “교수, 강사 중심의 보건대학원의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직업보건, 환경보건 연구가 필요하다”며 보건대학원 환경직업보건학과의 주임교수로서 미래 발전 방향성을 언급했다.

이헌정 교수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블루(COVID-19 Depression)가 OECD 국가 중 최고이며, 자살률 또한 1위를 수년째 유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일주기 생체리듬의 교란’을 가지고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조증, 우울증, 기분장애환자들의 일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비교분석하며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해 공감을 받았다.

이원진 교수는 “직업과 정신건강, 그리고 환경과 정신건강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학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직업적, 환경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를 위해 일환경건강센터를 창립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정신건강의 방향성을 잘 잡고 해외 연구소와의 교류를 통해 센터를 운영하며 연구에 있어서 주제와 인구집단적인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안전문화진흥원 윤석준 원장은 현재 환경안전보건법규 강화 및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예정이며, 조직문화에서의 환경안전보건이란 고질적인 중대사고 근절을 목적으로 조기의 EHS 활동의 현장 작동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고 고도화하는 것이라고 8개 핵심요소의 평가와 시스템을 소개했다.

최재욱 교수는 “현재 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자에 대한 처벌의 하한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도의적인 책임만 지는 과거의 사례를 줄이는 근거를 마련했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은 예방을 위한 것이 아닌 처벌위주의 법”이라며 “실질적으로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상주하는 건설업계는 중대재해법상 모든 이행 의무를 다하고 안전장치와 체계를 갖췄는데도 불구하고 100% 산재 예방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어 기업적 현실에 괴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행 중대 재해 처벌법은 지속가능 한 산재예방관리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예영 부장은 현재 삼성전자반도체에서 진행하는 ‘임직원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으며, 다양한 심리검사와 상담전문가를 통해 ‘열림상담센터’를 운영 하고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적용가능한 사례를 소개했다.

 

 

◇국제간호협의회, 국제간호대상에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선정

▲ 마가렛 피사렉(좌)와 마리안느 스퇴거
▲ 마가렛 피사렉(좌)와 마리안느 스퇴거

국제간호협의회(ICN)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FNIF)이 시상하는 2021 국제간호대상(International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대한민국 소록도에서 40여년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선정됐다.

국제간호대상은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분야에서 헌신하며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2년마다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국제간호협의회 학술대회(ICN Congress 2021)’ 개회식에서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ger 87세, 한국이름 고지선)와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 86세, 백수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간호학교를 졸업했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마리안느는 1962년, 마가렛은 1966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간호사로 파견됐다.

공식적인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소록도에 남아 40여 년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며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두 간호사는 월급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간호업무를 했다.

20대에 소록도를 찾았던 두 간호사는 70대 노인이 되어 떠났다. 제대로 일할 수 없어 오히려 부담을 줄까봐 조용히 떠난다는 편지 한 통을 남긴 채 2005년 11월 22일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간호사, 엄마, 소록도 할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지만 그 모든 부름은 사랑 그 자체였다.

국민훈장(모란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만해대상 실천부문 등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명예회원으로 협회에서 수여하는 간호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마리안느 간호사는 국경을 초월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한센병 환자의 치유와 사회복귀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10월 27일에는 국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나이팅게일 기장상도 수여 받았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영상으로 보내온 수상소감을 통해 “귀한 상을 주신 국제적십자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저의 모든 진심을 담아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하며 평생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2021 국제간호협의회 학술대회(ICN Congress 2021)’가 ‘세계의 간호(Nursing Around the World)’ 주제로 11월 2∼4일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열렸다. 132개국에서 5500여명의 간호사가 참여한다.

국제간호협의회와 아랍에미리트간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올해 6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변경해 11월에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세계 간호사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협력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에서 2015년 서울에서는 개최된 바 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We Make Brand Story’ 세미나 성료

▲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0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5차 세미나 ‘We Make Brand Sto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0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5차 세미나 ‘We Make Brand Sto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대희)는 10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5차 세미나 ‘We Make Brand Sto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전국병원 150여명의 홍보 담당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병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 참석자는 2차 백신 접종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자로 참석 인원을 일부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1일차 강의의 첫 번째 세션은 황부영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가 ‘병원 브랜딩 전략’이란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이미종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홍보팀장이 ‘병원의 명성 및 위기관리’란 내용으로 연단에 서서 많은 홍보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세션은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가 ‘품격과 신뢰의 리포트’란 주제로 강연하며 코로나19 시대 언론과 홍보담당자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상은 스마트바디랭귀지 대표는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메시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좌장은 임종성 강동경희대병원 본부장과 첫 세션의 연자였던 이미종 팀장이 맡았다.

2일차는 첫 번째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기레기 vs. 참기자, 대한민국 언론의 현재와 오늘’이란 주제로 강의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한창수 고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는 ‘소통과 공감의 기술’이란 내용으로 코로나 시대 자칫 무기력해질 수 있는 홍보담당자들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유현재 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건강홍보’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좌장은 김성녕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이 맡았다.

김대희 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홍보인들이 병원만의 콘텐츠를 완성해 가야한다”면서 “세상을 바꾸는 병원의 가치있는 메시지와 이야기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차기 원장 공개 모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 3일부터 15일간 ‘차기 원장 공개모집’에 나선다.

원장(상임)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고, 의료중재원 업무를 총괄하며,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의료분쟁의 조정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하고,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원장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접수기간(11월 3~17일 18시까지)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ㆍ면접심사를 거쳐 원장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전화: 02-6210-0172, 평일 09시~12시, 13시~18시)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협-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맞손

▲ 대한한의사협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 대한한의사협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가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지난 2일 16시, 한의협 회관에서 ‘남북 보건의료(전통의학)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자랑스러운 민족 유산인 한의학(고려의학) 분야의 남북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남북 전통의학 관련 정보 및 인적ㆍ학술적 교류 ▲인도적 차원의 보건의료 분야 대북지원 ▲전통의학 관련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주의 회장은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과 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학술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관련 사안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정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본부는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과 같은 인도적 사업 진행은 물론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협력 증진과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의 확대, 개선을 위해 한의협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이승언 보험/국제이사, 곽해곤 사무총장,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김미정 이사장과 박재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병원 윤지선 교수,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일성연구학술상’ 수상

▲ 윤지선 교수.
▲ 윤지선 교수.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선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일성연구학술상(Ilsung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윤 교수는 ‘실내 반려동물의 노출 및 항원 감작이 소아 천식 및 기도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이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구학술상을 받게 됐다.

윤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가정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약 30%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른 실내 반려동물의 보유 및 노출이 소아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그 설명 가능한 관련 기전으로 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이함을 증명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질환과 반려동물 보유와의 관계를 밝혀 국가 정책 및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선 교수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우수 구연상,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하고,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위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 간사로 활동하며, 소아 호흡기질환,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시의사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 5회차 경품 추첨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3일 의사회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의 제5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울산시의사회 홈페이지(www.ulsandoctor.org)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22명을 추첨하여 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해당 병원에 제공받은 건강검진권을 유효기간 내에 제시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1회차에는 879명 중에서 30명을, 2회차에는 125명 중에서 20명을, 3회차에는 586명 중 30명을 추첨했으며 4회차는 771명 중 28명, 이번 5회차에는 237명 중 22명을 추첨해 130명의 울산시민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1등 당첨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울산대병원 프리미엄 암 검진권을, 2등으로 당첨된 21명에게는 30~50만원 상당의 병원종합검진권을 증정한다.


◇전남대병원,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전남대병원은 최근 부패방지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 전남대병원은 최근 부패방지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부패방지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청렴교육은 병원 내 부패취약분야의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감사실 주관으로 지난 26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남대병원ㆍ화순전남대병원ㆍ빛고을전남대병원ㆍ전남대치과병원의 인사ㆍ계약ㆍ회계업무를 맡고 있는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행동강령ㆍ청탁금지법ㆍ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돼 알기 쉽게 전달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업무담당자는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 구성이 좋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이로써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한 투명한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컨설팅도 지난 22ㆍ26일 시행했다.

컨설팅은 각 부서별로 반부패 및 청렴정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시행된 것이다.

이를 위해 박용현 상임감사를 단장으로 12개 부서의 팀장으로 구성된 부패방지 시책점검단을 발족했다.

감사실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컨설팅은 ▲의약품ㆍ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총 4개 분야의 16개 세부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보공단, 중남미 대상 코로나 대응 사이버 보안 모범사례 소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중남미 지역의 감염병 대응 대비를 위해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협력하여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ICT 활용 및 사이버 보안에 대해 한국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게 됐다.

지난 10월 20일 공단과 다자개발은행 중 중남미지역 국제개발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미주개발은행(IDB)이 계약을 체결한 한 바 있는데, 이번 사업은 한국의 건강보험 정보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과 그 과정에서의 정보보안과 구체적인 ICT 활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IDB 회원국 인 중남미 국가들에게 미래의 전염병에 대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공단은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사이버 공간에서 해킹 등의 위협을 막아내기 위한 국가정보보안 거버넌스, 관련 법ㆍ제도,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구축한 건강보험의 정보관리,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공단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향후 회원국들의 역량배양을 위한 교재로 개발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의 코로나19 초기 대응 시 사람들의 접촉을 식별하고 추적하는데 ICT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모범사례를 기술한 보고서와 미주개발은행, 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공유워크숍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미주개발은행과 협력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중남미 지역에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한국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 2021’ 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일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 2021’에 참가해 The건강보험(모바일앱) 이용의 편의성,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지역사회통합돌봄 등 다양한 공단의 현안에 대해 홍보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행사장에서 국민 생활접점 필요제도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존과 신체건강을 측정하고 결과를 안내받는 건강체험존을 운영하면서 홍보존에서는 ▲The건강보험(모바일앱) ▲알아두면 쓸모있는 건강보험공단 사업 ▲국민이 궁금해하는 제도안내 등 국민생활에 필요한 건강보험제도와 지역사회통합돌봄에 대하여 홍보를 했다.

건강체험존에서는 ▲체성분 분석을 통한 신체건강측정 및 자기진단 ▲생체신호 측정을 통한 두뇌건강 및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측정결과에 대한 안내와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건보공단에서는 The건강보험(모바일앱)의 편의성을 강조하면서 자격득실확인서, 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명서 5종(자격득실확인서, 자격확인서, 보험료 납부확인서, 보험료 완납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증명서) 팩스 발급서비스와  진료 및 투약내역 등의 건강정보도 제공하는 The건강보험(모바일앱)을 활용하면 고객센터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The건강보험(모바일앱)의 국민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성 회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동현 교수, 태준안과논문상 최우수상

▲ 김동현 교수.
▲ 김동현 교수.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진행된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안과논문상 최우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 논문상은 ‘눈 대상포진환자에서 눈물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받았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학술발전을 위해 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와 임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준안과논문상은 국내 안과학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 발굴 및 안과 분야 연구 의욕과 사회공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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