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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분기 매출 1500억대 복귀, ETC 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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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분기 매출 1500억대 복귀, ETC 24.7%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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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트로핀 122억ㆍ주블리아 83억ㆍ슈가논 82억 Top3 맹위...해외ㆍ의료기기는 부진

동아ST가 전문의약품을 앞세워 분기매출 1500억 선에 복귀했다.

사측이 2일 공개한 3분기 실적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는 151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4.3%에 그쳤지만, 매출 규모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1년 반 만에 1500억선을 넘어섰다.

나아가 영업이익은 67억원에서 116억원으로 73.1%, 순이익은 42억원에서 113억원으로 169.0% 급증했다.

▲ 동아ST가 전문의약품을 앞세워 분기매출 1500억 선에 복귀했다.
▲ 동아ST가 전문의약품을 앞세워 분기매출 1500억 선에 복귀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50억 전후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흑자로 복귀한 1분기에도 10억을 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왔다.

그나마 지난 2분기에는 각각 79억원과 62억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 회복세를 보였으며, 3분기에 들어서는 나란히 110억을 넘어서며 완벽하게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ST의 실적 회복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이끌었다. 전년 동기대비 24.7%에 이르는 성장률로 1000억을 넘어선 것.

해외사업부의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5.9%, 의료기기분야는 55.1% 역성장했지만, 주력 사업부문인 전문의약품의 호조로 부진을 만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2분기 100억대로 올라선 자체 최대품목 그로트로핀은 3분기에도 외형을 더욱 확대, 122억까지 몸집을 불렸다. 전년 동기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블리아 역시 25.8%에 이르는 성장률로 83억까지 외형을 확대, 자체 2위로 올라섰고, 슈기논 또한 40% 이상 성장하며 80억대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오팔몬과 플라비톨이 66.7%, 스티렌이 26.8%, 리피논은 63.3% 이달비가 16.7%, 투리온은 17.6%, 니세틸이 38.5%, 오로디핀이 45.5% 등 주력 품목 대다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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