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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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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줄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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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59개 제약주 중 44개 종목 하락
200~400위 사이 중형주ㆍ600위 밖 소형주 고전

제약주들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유가증권시장 내 59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중 44개 종목의 시가총액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9월 30일 vs 10월 29일, 종가 기준)

특히 이 기간 순위가 하락한 44개 종목 중 절반이 넘는 24개 종목이 10계단 이상 후진했으며, 5개 종목은 30계단 이상 물러섰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종목은 12개에 그쳤으며, 10계단 이상 올라선 종목은 2개 종목에 그쳤다. 이외에 3개 종목은 제자리를 지켰다.

▲ 제약주들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제약주들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명문제약의 순위가 22계단 상승, 가장 선전했으며, 삼진제약도 11계단을 뛰어올랐다.

여기에 더해 현대약품이 9계단, 이연제약이 8계단, JW생명과학은 6계단,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5계단을 전진했으며, JW홀딩스가 4계단,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는 2계단, 유한양행과 종근당이 1계단씩 올라섰다.

반면, 같은 기간 대원제약은 44계단 하락, 하락폭이 가장 컸고, 국제약품과 신풍제약우도 37계단을 물러섰다.

여기에 더해 진원생명과학이 33계단, 동성제약은 32계단을 후진했으며, 팜젠사이언스가 29계단, 삼성제약이 22계단, 파미셀이 20계단 등 9개 종목의 순위가 20계단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종근당바이오와 부광약품, 하나제약, 경보제약, 보령제약, 녹십자홀딩스2우, 제일파마홀딩스, 한독, 제일약품, JW중외제약, 환인제약, 동화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녹십자 등도 10계단 이상 후진했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100위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위로 한 계단 물러선 가운데 셀트리온은 10위에서 12위로 두 계산을 후퇴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이어 유한양행이 77위로 1계단을 올라섰으나, 한미사이언스가 86위로 6계단을 물러섰고, 녹십자는 90위에서 10계단 하락, 100위에 턱걸이했다.

100~200위 사이 종목들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104위에서 102위로 2계단 전진, 다시 Top100에 다가섰고, 종근당도 182위에서 18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대웅과 대웅제약은152위와 163위로 1계단씩 물러섰고, 녹십자홀딩스는 173위에서 177위로 4계단을 후진했으며, 진원생명과학은 169위에서 202위로 33계단 급락,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9월 말 200~400위 사이에 자리했던 19개 제약관련 종목 중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이연제약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17개 종목의 순위가 일제히 하락 중형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또한 9월 말 600위 밖에 머물렀던 12개 제약주 중에서도 일동홀딩스만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 소형주들도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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