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술, 광주 vs 전북 2배 격차...한방 향기요법, 부산 vs 강원 8배
한방 시술료도 시도별 편차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 수수료 통계’에 따르면, 통계에 집계된 7가지 8가지 한방 시술ㆍ처치료 가운데 3개 항목의 시도별 편차가 2배를 웃돌았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자율훈련법으로 울산의 평균값이 10만원으로 유일하게 5만원을 웃돈 반면, 전남은 5500원으로 유일하게 1만원을 하회, 두 지역간 차이가 18배에 달했다.
한방 향기요법도 부산이 2만 4207원으로 유일학게 2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강워니 3240원으로 5000원을 하회, 7.5배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추나요법 중 내장기ㆍ두개천골 특수추나는 인천이 10만 4167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4만 4331원으로 가장 낮아 2.35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어 약침술(경혈)은 광주가 2만 375원으로 유일하게 2만원을 넘어서 최저가를 기록한 전북의 1만 290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한방 물리요법은 광주가 8296원으로 최고가를, 전북이 520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특수(탈구) 추나도 최고가인 인천이 7만 4150원, 최저가인 전남 4만 6934원으로 한방물리요법과 함께 1.6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외에 단순추나는 서울이 2만 4698원으로 최고가, 제주가 1만 939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 약 1.3배의 차이를 보였고, 복잡추나는 충남이 4만 2467원으로 최고가, 제주가 3만 469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 1.2배의 편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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