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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작은 집행부ㆍ책임부회장제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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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작은 집행부ㆍ책임부회장제 도입’ 공약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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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획기적 탈바꿈 선언...시도 집행부 특화사업 지원 계획
▲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작은 집행부론을 꺼내들며 약사회 구조 개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작은 집행부론을 꺼내들며 약사회 구조 개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작은 집행부’론을 꺼내들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대한약사회를 혁신, 현안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공약이다.

최 전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약사회를 탈바꿈할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최 전 회장은 “현 집행부는 2년 반의 세월이 지났지만, 공약했던 성분명 처방, 한약사문제 해결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공약 이행률은 아주 저조하다”며 “일부 현안은 오히려 더 꼬여가는 형국”이라고 질책했다.

뿐만 아니라 “배달 앱 문제, 공적마스크 면세 문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약사배치 예산확보 실패, 공공심야약국 정부예산 확보 실패 등 현안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회원들은 현 집행부에 대해 실망감을 넘어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전 회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대한약사회를 바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최광훈은 발상의 전환으로 대한약사회를 획기적으로 탈바꿈해 현안에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끈질기게 대처하겠다”며 “대한약사회는 작은 집행부를 실현하고, 책임 부회장제 도입, 지역분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작은 집행부는 연구 및 혁신적인 정책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조직개편에 집중할 것”이라며 “약학정보 및 임상약학 자료를 신속하고도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회장을 중심으로 원팀정신 무장, 효율적인 업무분담 및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으로 신속한 현안문제 대응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각 부회장 중심으로 업무분장을 해 장ㆍ단기 계획을 수립, 그에 따른 실적 중간평가도 받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외에도 그는 시도지부 특화사업을 구축, 지원해 지역분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 전 회장은 “서울시약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경기도약은 약학학술제, 부산시약은 약바로쓰기 운동본부 설치, 광주시약은 약사문화엑스포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예산 절감 및 각 시도지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대한약사회는 작은 집행부를 실현하고 각 시도지부는 특화사업을 발굴 지원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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