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며 하루만에 1만 1000선에 복귀했다. 의약품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가까스로 1만 7000선을 지켜냈다.
13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007.72로 전일대비 46.42p(-0.27%) 하락했으나 제약지수는 1만 1081.29로 93.10p(+0.85%)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의약품지수에서도 45개 구성종목 중 10개 종목만 주가가 하락, 34개 종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큰 3대 바이오주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2.7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0%)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도 하락했다. 다만, 45개 구성종목 모두 등락폭은 3% 이내로 보합세가 뚜렸했다.
제약지수에서는 한국비엔씨(+17.88%)와 세운메디칼(+14.19%)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경동제약(+6.69%)과 앱클론(+5.98%), 한국유니온제약(+5.11%) 등 총 5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한 반면, 5%이상 하락한 종목은 셀루메드(-7.12%)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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