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던 잎은 어느새 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잎새인가요.
흐느끼며 떨어집니다.
1971년 배호는 죽기 전 ‘마지막 잎새’를 그야말로
마지막으로 불렀습니다.
선 굵은 저음과 애절한 고음이 슬픈 계절과 만났죠.
벌써, 라고 할 만큼 시간이 흘러 이제는 추억이 됐습니다.
흘러간 것은 흘러간 대로 그대로 그렇게 두어야겠지요.
누군가에게는 그래야 희망이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