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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대웅제약 1조 복귀 청신호, 3분기 실적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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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조 복귀 청신호, 3분기 실적 ‘이상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13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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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부문 2000억대 실적 전망...미국ㆍ브라질 수출 성과 기대

대웅제약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파고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매출 1조원대 복귀도 가시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2일, 대웅제약이 지난 3분기 2626억원의 매출애에 20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내내 지속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파고에서도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 대웅제약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파고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매출 1조원대 복귀도 가시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 대웅제약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파고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매출 1조원대 복귀도 가시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이 지난 3분기 전문의약품에서만 2000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과 브라질로의 수출액이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5% 급증, 대웅제약의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0% 가까이 늘어 시장이 기대했던 199억원을 조금 더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억원의 기술료가 반영됐던 지난 2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알비스 폐기비용이 사라지고 소송비용도 크게 줄어 200억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나아가 연간 매출액은 1조 353억원으로 9.6% 증가, 지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1조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어섰으나 지난해에는 9448억원으로 역성장한 바 있다.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870억원으로 126억원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60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1조원을 넘어섰던 2019년의 314억원보다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더해 보고서낸 대웅제약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나보타 관련 소송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소송비용이 줄어들고, 마진이 높은 나보아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리란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11월에는 자체 개발 신약 펙수프라잔의 국내 허가도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펙수프란이 연내 승인,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내년 하반기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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