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것은 어디서나 존재감을 뽐낸다.
산 깊은 곳에 찔레 열매가 반긴다.
녀석에 대한 추억은 많다.
주로 따먹는 것이었지만.
작지만 단맛이 살아 있다.
찔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 슬픈 전설에 따르면 찔레는 죽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왜 붉은 것은 애잔한지, 찔레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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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것은 어디서나 존재감을 뽐낸다.
산 깊은 곳에 찔레 열매가 반긴다.
녀석에 대한 추억은 많다.
주로 따먹는 것이었지만.
작지만 단맛이 살아 있다.
찔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 슬픈 전설에 따르면 찔레는 죽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왜 붉은 것은 애잔한지, 찔레는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