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북악산은 단풍이 물들고 있지요.
옷을 입은 낙엽이 이리오라고 손짓합니다.
가서 즐기는 사람들이 화답합니다.
내 인생에도 가을이 옵니다.
그러면 이런저런 물음이 떠오르지요.
사람을 사랑했느냐고
열심히 살았느냐고
사람들에게 상처준 일이 없느냐고
삶은 아름다웠느냐고
열매는 맺었느냐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윤동주의 시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을 조금 바꿨어요.
여러분은 가을이 오면 어떤 질문을 하시나요.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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