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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에 올라서서- 인생 가을에 대한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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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에 올라서서- 인생 가을에 대한 질문을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1.10.1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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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의 화강암에 담쟁이가 붉게 물들고 있네요. 그곳에 올라 남쪽을 보면 청와대와 경복궁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지요. 과연 한 나라의 수도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정상의 화강암에 담쟁이가 붉게 물들고 있네요. 그곳에 올라 남쪽을 보면 청와대와 경복궁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지요. 과연 한 나라의 수도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 북악산은 단풍이 물들고 있지요.

옷을 입은 낙엽이 이리오라고 손짓합니다.

가서 즐기는 사람들이 화답합니다.

내 인생에도 가을이 옵니다.

그러면 이런저런 물음이 떠오르지요.

사람을 사랑했느냐고

열심히 살았느냐고

사람들에게 상처준 일이 없느냐고

삶은 아름다웠느냐고

열매는 맺었느냐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윤동주의 시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을 조금 바꿨어요.

여러분은 가을이 오면 어떤 질문을 하시나요.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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