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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제약주 중 50개 종목, 3분기 시총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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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제약주 중 50개 종목, 3분기 시총순위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0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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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제약주만 순위 상승...유가증권시장 Top100 8개 → 6개

지난 3분기 제약주들이 최악의 시기를 보낸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938개 상장 종목(9월 30일 기준) 중 59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들의 3분기 시가총액 순위를 집계한 결과, 이 기간 순위가 상승한 종목은 단 8개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59개 제약관련 종목 중 50개 종목의 9월 말 시가총액 순위가 지난 6월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 3분기 제약주들이 최악의 시기를 보낸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3분기 제약주들이 최악의 시기를 보낸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유가증권 시장 내 시가총액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제약주도 6월 말 8개 종목에서 9월 말에는 6개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제약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팜젠사이언스는 순위를 42계단 끌어올렸고, 대원제약도 39계단을 올라섰다.

뒤이어 동화약품이 15계단, 이연제약이 14계단을 뛰어올랐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9계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하나제약이 3계단, 동성제약은 2계단을 전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풍제약우의 시가총액 순위는 129계단 급락했으며, 제일파마홀딩스가 83계단, 종근당바이오는 74계단, 경보제약이 66계단, JW홀딩스는 54계단, 삼성제약이 51계단, JW생명과학과 환인제약이 50계단 등 8개 종목의 시총 순위가 50계단 이상 하락했다.

제약주들의 고전 속에서도 바이오 3대장들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위에서 4위로 3계단을 올라섰고, 셀트리온은 10위를 유지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32위에서 23위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유한양행은 74위에서 78위로, 한미사이언스는 66위에서 80위로, 녹십자는 89위에서 90위로 밀려났다.

여기에 더해 한미약품은 82위에서 104위로, 신풍제약은 72위에서 111위로 후진, 100위 밖까지 밀려났다.

100~150위 사이에 있던 대웅과 대웅제약, 진원생명과학 등 3개 종목도 모두 150위 밖으로 밀려났으며, 150~200위 사이에 있던 녹십자홀딩스와 종근당, 보령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부광약품 등도 후진, 이 가운데 보령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부광약품 등 3사는 200위 밖으로 벗어났다.

그나마 이연제약이 244위에서 23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이외에 200~300위 사이에 자리했던 영진약품과 파미셀, 유나이티드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등은 모두 순위가 하락, 이 중 JW중외제약과 제일약품은 300위 밖까지 밀려나는 등 300위 내에 있던 25개 제약관련 종목 중 3대 바이오업체와 이연제약 등 4개사만 후진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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