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9월 23일 이후 7거래일째 동반 하락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662.39로 전일대비 235.50p(-1.25%),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114.05로 358.15p(-2.8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양 지수 총 153개 구성종목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 8개, 제약지수에서 15개 등 23개 종목만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양 지수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이 전무했던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동화약품(+9.80%)이 유일하게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제약지수에서는 국전약품(8.22%)와 바이젠셀(+5.53%), 원바이오젠(+5.08%) 등 3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이 가운데 4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다 20% 이상 급락했던 국전약품은 하루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팜젠사이언스(-11.87%)는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국제약품(-5.78%), 부광약품(-5.33%), 보령제약(-5.26%)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도 한국비엔씨(-16.07%)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나이벡(-8.22%), 티앤엘(-7.99%), 엔케이맥스(-7.05%), 바이오플러스(-6.98%), 에스씨엠생명과학(-6.43%), 신일제약(-6.27%), 위더스제약(-5.95%), 한국유니온제약(-5.93%), 피플바이오(-5.57%), 서울제약(-5.53%), 우진비앤지(-5.21%) 등을 포함, 총 12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