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파자ㆍ아일리아ㆍ캐싸일라 등도 인하 대상
내달 4일, 자렐토(바이엘) 제네릭 132개 품목이 대거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항암제 아바스틴(로슈)은 바이오시밀러 등재 여파로 상한금액이 30% 인하되며 이외에도 린파자(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일리아(바이엘), 캐싸일라(로슈) 등의 상한액도 인하된다.
이외에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 복합제들도 줄지어 인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일부 개정ㆍ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1-240호)
고시에 따르면, 내달 4일 45개사의 자렐토 제네릭 4개 용량에서 총 132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상한액은 10밀리그램이 770원~1600원, 15밀리그램이 950원~1600원, 20밀래그램이 1050원에서 1600원, 2.5밀리그램은 700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2.5밀리그램은 한미약품의 리록스반이 유일하게 등재됐으며, 10밀리그램과 15밀리그램에서는 삼진제약의 리복사반의 상한액이 각각 770원과 950원으로 낮게 책정됐고, 20밀리그램은 한화제약의 한화리바록사반이 1050원으로 가장 낮게 책정됐다.
반면, 영진약품의 자렉스는 10밀래그램과 15밀리그램, 20밀리그램 3개 용량 모두 1600원으로 각 용량에서 상한액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기존 품목 중에서는 142개 품목의 상한액이 조정된다(상한액 유지 1개 품목 포함). 이 가운데 로슈의 아바스틴 4ml, 16ml과 한미약품의 타짐2그램 등 3개 품목의 상한액이 내달 1일 30%씩 인하돼 조정폭이 가장 컸다. 타짐2그램의 상한액은 내년 9월 1일 추가로 23.5% 더 인하된다.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시럽 20ml도 21.2% 인하되며,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정, 알포아티린연진캡슐, 알포아티린리드캡슐 등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 3개 품목과 아이큐어의 클로큐어정75밀리그램 등의 상한액도 10% 이상 인하된다.
항암제 중 린파자캡슐(아스트라제네카)의 상한액은 9.1% 인하되며 캐싸일라(로슈)의 상한액도 1.7% 인하된다.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중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에 사용되는 아일리아(바이엘)의 상한액은 2.5% 인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개정 고시에는 제미메트(LG화학), 듀카브(보령제약), 아토젯(MSD), 직듀오(아스트라제네카), 슈가메트(동아에스티), 로수바미브(유한양행), 로수젯(한미약품), 다비듀오(녹십자), 크레젯(대웅제약), 크레스티브(한국휴텍스제약) 등 만성질환 치료제 복합제들이 대거 인하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내달 1일 상한액이 21.2% 인하될 예정이었던 코대원에스시럽(대원제약)은 기존의 상한액이 유지되며, 2023년 10월 1일 인하될 예정이다.
다음은 10월 4일 등재 예정인 자렐토 제네릭.
네오록사반(녹십자), 뉴록스반(콜마파마), 록사원(하나제약), 리넬토(한국휴텍스제약), 리록사반(대우제약), 리록스반(한미약품), 리록시아(종근당), 리바렐(한풍제약), 리바로젠(뉴젠팜), 리바로트(케이에스제약), 리바록스(테라젠이텍스), 리바록엠(마더스제약), 리바록(메디카코리아), 리바롤(엔비케이제약), 리바롤(엔비케이제약), 리바사반(한국유니온제약), 리바코르(동화약품), 리바플로(대화제약), 리박산(제일약품), 리반틸(경동제약), 리보록사(한국파비스제약), 리복사반(삼진제약), 리사(동광제약), 명인리바록사반(명인제약), 바렐토(대웅바이오), 아자렐(아리제약), 위렐토(위더스제약), 유록사반(유영제약), 유바로(유유제약), 유한리바록사반(유한양행), 이바록(이든파마), 일성리바록사반(일성신약), 자네트(고려제약), 자렉스(영진약품), 자렐리반(일동제약), 자렐비(에이치엘비제약), 자렐큐(한림제약), 자로반(환인제약), 자록스(보령바이오파마), 자바렐토(중헌제약), 자바록사(명문제약), 자이토(한국프라임제약), 자톨(아주약품), 제이렐토(JW중외제약), 카사반(비보존제약), 한화리바록사반(한화제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