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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교육연구원 사칭 스팸메일, 도미노 전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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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교육연구원 사칭 스팸메일, 도미노 전파 우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9.2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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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발주 제목으로 클릭 유도...확인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 병원약학교육원은 자신들을 사칭해 피싱 메일을 발송한 것을 알리며 주의를 요구했다.
▲ 병원약학교육원은 자신들을 사칭해 피싱 메일을 발송한 것을 알리며 주의를 요구했다.

병원약학교육원(이사장 이영희)을 사칭한 스팸메일이 대규모로 발송돼 피해가 우려된다.

스팸메일을 클릭할 경우, 당사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물론, 연락처를 기반으로 피싱 메일이 반복 전파될 가능성도 있어 도미노식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다.

약학교육원은 회원들에게 스팸메일을 열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전 7시, 병원약학교육원을 발신처로하는 ‘구매발주 (PO 96 376048)’라는 제목의 메일이 일부 병원약사회 회원 등에게 발송됐다.

이에 같은 날 오후 8시 병원약학교육원은 오전에 발송된 사칭 메일을 절대로 클릭하지 말고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추석 당일에 벌어진 이 사건은 최근 일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피싱 메일을 발송한 사례와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수신자가 메일을 누르는 순간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연락처를 통해 추가 전파가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랜섬웨어 감염 등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학교육원 관계자는 지난 21일 안내 메일을 통해 “구매발주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이 무작위로 발송됐다”며 “연구원 이메일 주소를 사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메일을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열 경우 개인정보 유출 및 바이러스 감염, 저장된 이메일 주소로 추가 전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메일이 발견되는 즉시 삭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피해사례 파악에 나선 결과, 다행히 연쇄적인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학교육원 관계자는 23일 “아직 피해 내용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21일 오전에 불특정 다수에게 수상한 메일이 발송된 사실을 담당 임원이 파악했고, 즉각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파악을 완료한 결과 다른 공공기관도 비슷한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점을 참고해 회원들에게 메일을 열어보지 말고 삭제할 것을 안내했다”며 “계속해서 추가 피해가 없는지 파악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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