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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인천 지역 10개 보건소에 마음방역키트 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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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인천 지역 10개 보건소에 마음방역키트 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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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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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 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 보건소에 마음방역키트 배부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권역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가 인천지역 10개 구ㆍ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코로나19 마음방역키트를 배부했다.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권역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가 인천지역 10개 구ㆍ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코로나19 마음방역키트를 배부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권역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가 인천지역 10개 구ㆍ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코로나19 마음방역키트를 배부했다. 

마음방역키트는 우울 자가진단검사지, 미니화분 키우기 키트, 항균티슈로 구성돼 있다. 인천권역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 이용 대상자 등은 각 구ㆍ군 보건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배부 대상은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이용하는 난임 여성, 임신부, 만36개월 미만 아이를 양육하는 자(미혼모의 경우 7년 이내) 및 배우자로, 이들은 인천권역 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의 상담 대상과 동일하다. 
 
인천권역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는 임신이나 출산 등의 문제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2019년 1월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산부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및 진료 연계,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최태윤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최태윤 교수.
▲ 최태윤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태윤 교수가 지난 17일 제4회 세계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순천향대서울병원 QI실장, 의료기관인증원 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환자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부터는 순천향대의대 교육과정에 ‘인간사랑 환자사랑 1∼9’ 시리즈 수업을 도입하고, 의학과 3학년 1학기 임상 실습 때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추구하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향상’ 교육을 정착시켜 환자 안전 문화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한원호 교수, 2021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한원호 교수가 지난 10일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한국분석과학회지(scopus)에 발표한 ‘동결건조법이 모유의 당화단백체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freeze-drying on the glycoproteomic profiles of human milk)’이다. 신생아의 신경 발달과 연관된 당화단백체가 동결건조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원호 교수는 “미숙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모유은행이 유독 한국에서만 다양한 이유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유 성분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모유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에서도 모유은행이 활성화하는 바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공식행사이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의협 공제조합, 울산시의사회와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 체결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지난 16일 울산광역시의사회와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지난 16일 울산광역시의사회와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은 지난 16일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와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제조합과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를 통한 공제조합 홍보 및 가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의협, 각 시도 의사회 및 각 개원의사회 등의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을 통해 약 2만 5000여명의 조합원들이 공제조합에 가입하고 있으며, 공제조합은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명실상부한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 이정근 이사장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울산광역시의사회 많은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하길 바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회장 역시 “의료분쟁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공제조합과 광고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전 회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제조합은 조합원 대상으로 진료 중 발생한 상해로 사망한 경우 3억원까지 보상하는 ‘단체상해 사망담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줌으로써 조합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제상품 개발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전남대동물병원과 MOU 체결

▲ 전남대병원이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동물병원과 학술교류 및 장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남대병원이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동물병원과 학술교류 및 장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동물병원(병원장 서국현)과 학술교류 및 장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행정동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서국현 병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병원은 업무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른 구체적 내용은 ▲학술ㆍ연구활동의 상호교류 ▲의료장비ㆍ시설 활용에 대한 상호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호남 최대의 의료시설을 갖추고서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전남대 동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간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짐으로써 각 분야의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국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대 동물병원이 동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21세기형 수의임상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물건강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 동물병원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첨단 의료설비를 갖추고 맞춤형 의료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내달 개원 예정이다. 총 1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동물병원은 총 6,000㎡ 면적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다.

 


◇의협, ‘의료기관 운영 관련 법정교육 안내’ 사이트 개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7일 법정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 운영 관련 법정교육 안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간 의사회원들은 병ㆍ의원을 운영하거나 개설하고자 할 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법정교육의 종류가 너무 많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자칫 교육일정을 착각해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뜻하지 않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충이 많았다.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고자 의협이 개설한 이 사이트에서는 의료관계법령 외에도 노동관계, 환경, 정보보호, 학대, 성희롱 예방 등 광범위한 법정 교육에 대한 대상, 방법, 시기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매년 받아야 할 교육을 우선 배치함으로써 회원들이 이수해야 할 교육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해당 교육을 실시하는 정부 관계부처 또는 교육기관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를 연결함으로써 이용 회원들의 편의를 돕고자 노력했다.

의료기관 법정교육 사이트의 개설을 추진해 온 의협 송성용 의무이사는 “법정교육이 많고 복잡한데, 신규 개설한 사이트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 교육별 의료기관 자체 교육이 가능한 경우 교육일지(참석자 서명 포함)를 반드시 작성하고, 교육장면을 사진 촬영해 추후 교육결과 보고 또는 증명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이사는 “다만 자체교육은 각 지자체마다 교육방법 및 보고기준이 다소 상이해 사전에 각 지자체를 통해 해당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의협이 개설한 의료기관 운영 관련 법정교육 안내 사이트는 의협 홈페이지 공지ㆍ뉴스 메뉴 내 ‘의료기관 운영 관련 법정교육 안내’ 또는http://www.kma.org/notice/sub15.asp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가정의학회-가정의학과의사회 회무 협력에 박차

▲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회무 협력을 다짐했다.
▲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회무 협력을 다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정 최환석)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가 회무 협력을 다짐했다.

최환석 이사장과 강태경 회장은 지난 16일 면담을 통해 양 기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최근 13대 가정의학과의사회장으로 당선된 강 회장이 최이사장을 신임 인사차 예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이사장은 “10년만에 의사회장이 새로 취임해서 가정의학과 내외적으로 기대가 크다”며 인사를 건네자, 강 회장은 “의사회는 학회를 큰 집으로 생각하며 늘 기대고 도움을 많이 받아 왔다. 향후에는 학회와 함께 의료계에 공헌하는 전문가 단체로서 13대 집행부가 맡은 바 역할을 다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에서 최 이사장과 강 회장은 가정의학의 발전을 위해 학회와 의사회가 상시적으로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학회와 의사회 모두 지회(支會) 활성화가 필요함에 공감하고 앞으로 지회의 학술, 정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내시경 초음파를 시행하는 가정의학과 회원들에게 상시적인 연수교육 및 인증 사업을 체계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돌입하기로 했다. 

가정의학의 미래를 위해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고민하고 있는 최 이사장의 계획에 대해 강 회장은 의사회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겠다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두 수장은 기형적인 현 의료 전달체계를 바로 세우는데, 가정의학과가 가장 중추적이고 근본적인 축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하며 강한 정책적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만간 양 기구의  임원진과 함께 정책 미팅을 개최해 이날 논의된 의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서울시 구의사회장단, 정부에 백신접종현장과 소통 요구
서울시 25개구의사회장들이 보건당국에 백신 접종현장과의 책임있는 소통을 요구하고 나섰다.

구의사회장들은 “의료기관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9월 6일 하루 전국 접종 건수가 136만 910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추석 전에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2월 26일부터 시작해 지금의 1차 접종율을 달성하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됐다는 점과 추석 명절에도 고강도 거리 두기를 지속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백신 공급이 조금만 더 원활히 이뤄지고 백신에 대한 신뢰 분위기가 조금만 더 성숙했으면 코로나의 극복이 좀 더 일찍 가시권에 들어왔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사실 의료기관의 코로나 백신 접종 업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행됐지만, 백신이 부족해 일주일에도 몇 번씩 배급을 받으러 가면서 주사기 부족과 불량도 신경 써야 했고 접수담당 직원들은 질병관리청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까지 떠맡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언론은 오접종 사례가 마치 의료기관의의 책임이고 전부의 문제인 것처럼 확대 보도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자율점검표 제출부터 냉장고 시건장치 체크리스트 등 일방적인 행정명령으로 의료기관을 규제하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국민들이 부작용이 두려워 접종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무책임한 언론 보도로 신뢰를 떨어뜨리고 불필요한 행정규제로 의료진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면 현장의 백신 접종 업무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게 구의사회장들의 설명이다.
구의사회장들은 “지금의 보건 당국의 소통 방식은 백신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보다는 책임 전가와 다르지 않다”며 “보건의료현장과 소통이 부실하다면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은 그만큼 어려워지고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25개구의사회장들은 “백신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더라도 주사기 등의 물품 배급에 대해서는 관할청에서 노력해야한다”며 “질병관리청 예약시스템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잔여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구의사회장들은 “현장의 업무 부담을 가중하는 행정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명령을 재고해야한다”며 “무책임한 언론 보도자료를 자제하고, 예방접종과 접종 기관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기저질환이 있는지도 모르고 최소한의 건강관리도 하지 않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보가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접종비를 제 때에 지급하고, 예방접종 비용은 국고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의 전용을 중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25개구의사회장단은 “지역보건의료협의체를 통해 일선 현장과의 책임 있는 소통에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감염병 극복에 있어서 백신 접종은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지역감염의 장기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백신 접종과 감염병 관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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