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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앱셀레라와 치료용 항체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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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앱셀레라와 치료용 항체 발굴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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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및 AI 기술 결합...여러 적응증에 연구 계획

모더나가 캐나다 기반의 생명공학기업 앱셀레라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의약품을 위한 치료용 항체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모더나와 앱셀레라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mRNA 기반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 모더나와 앱셀레라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mRNA 기반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앱셀레라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연 면역 반응을 탐색하고 분석하면서 모더나가 선택한 최대 6개의 표적에 대한 치료용 항체를 식별하기 위해 모더나와 다년간의 다중 표적 연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앱셀레라의 AI 기반 항체 발굴 플랫폼과 모더나의 mRNA 기술 플랫폼을 결합하며 여러 적응증에 걸쳐 mRNA 암호화 항체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모더나는 제휴를 통해 발굴된 항체의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앱셀레라는 모더나로부터 연구 지원금을 받고 후속 임상 및 상업적 성과 보수와 제품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앱셀레라의 칼 핸슨 CEO는 “모더나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사람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mRNA 백신 기술의 속도와 영향력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그들의 팀과 협력해 유전의료의 새로운 혁신으로서 RNA 암호화 항체를 발전시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앱셀레라는 작년에 일라이 릴리와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항체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 앱셀레라와 릴리는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한 항체 밤라니비맙(bamlanivimab)을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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