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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최대 고객, 이탈리아에서 베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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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최대 고객, 이탈리아에서 베트남으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1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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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액 4398만 달러...태국 1227만 달러, 인도네시아 1071만 달러 뒤이어
8개월 누적 수출액은 이탈리아 1억 5172만 달러 선두 유지...베트남 1억 1119만 달러

하반기에 들어서 베트남이 우리나라 진단시약 최대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베트남을 상대로한 진단시약 수출액은 1173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하반기에 들어서 7월과 8월 2개월간 1억 달러에 가까운(9964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에도 대(對) 베트남 수출액이 4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7월에 들어서는 5548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어 8월에도 4398만 달러로 2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베트남에 이어서는 태국이 1227만 달러, 인도네시아가 1071만 달러로 1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스라엘이 897만 달러, 미국은 848만 달러, 이탈리아가 71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지난 4월까지는 이탈리아가 우리나라 진단시약 수출에 있어 최대 고객이었지만, 5월 이후로는 인도(5월), 브라질(6월), 베트남(7, 8월) 등으로 매월 선두가 바뀌고 있다.

순위가 바뀌어도 대(對) 이탈리아 수출액은 지난 7월까지 매월 1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8월에 들어서는 710만 달러에 그치며 1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 하반기에 들어서 베트남이 우리나라 진단시약 최대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 하반기에 들어서 베트남이 우리나라 진단시약 최대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개월 누적 수출액은 1억 5171만 달러로 유일하게 1억 5000만 달러를 상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7, 8월 두 달간 1억 달러에 가까운 수출액을 기록, 8개월 누적 수출액이 1억 1119만 달러까지 증가하며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들에 이어서는 인도네시아가 6871만 달러, 아랍에메리트 연합이 6523만 달러, 독일이 5808만 달러, 미국은 5798만 달러, 브라질이 5430만 달러, 인도가 5421만 달러로 8개국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8개월 누적 흑자는 이탈리아가 1억 5022만 달러, 베트남이 1억 1110만 달러, 인도네시아는 6660만 달러, 아랍에미리트 연합이 6470만 달러로, 수출액이 거의 그대로 흑자로 남았다.

다음으로 브라질이 5369만 달러, 인도가 5268만 달러로 5000만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진단시약 최대 고객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운데에도 미국은 수입액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8월에도 미국에서의 수입액이 3250만 달러로 2위 독일의 1374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컸다.

이들 외에는 일본이 469만 달러, 중국이 383만 달러, 싱가포르가 380만 달러 등으로 뒤를 이어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8개월 누적 수입액은 미국이 2억 2535만 달러로 유일하게 1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독일이 8584만 달러, 일본이 4365만 달러, 중국이 3615만 달러, 싱가포르가 2562만 달러, 네덜란드가 2387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8개월 누적 적자는 미국에서 1억 6737만 달러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에서 3523만 달러, 독일에서 2776만 달러, 중국이 2434만 달러, 네덜란드는 1952만 달러, 싱가포르가 1852만 달러, 대만이 1795만 달러, 스웨덴이 1106만 달러로 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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