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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볼라 백신, 임상 3상서 강력한 면역반응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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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볼라 백신, 임상 3상서 강력한 면역반응 입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9.1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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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사용 뒷받침...부스터샷 효과도 확인

존슨앤드존슨이 에볼라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의학 학술지 랜싯 감염병(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13일(현지시각) 게재된 두 논문의 데이터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에볼라 백신 요법인 잽데노(Zabdeno, Ad26.ZEBOV)와 음바베아(Mvabea, MVA-BN-Filo)는 성인과 소아(1~17세)에서 강력한 체액성(항체) 면역 반응을 생성했으며 성인에서의 면역 반응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 존슨앤드존슨의 에볼라 백신은 임상 3상 시험의 거의 모든 참가자에서 2차 접종 후 21일 뒤에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
▲ 존슨앤드존슨의 에볼라 백신은 임상 3상 시험의 거의 모든 참가자에서 2차 접종 후 21일 뒤에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

또한 성인에서 최초 백신 접종 이후 2년 뒤에 Ad26.ZEBOV 부스터 접종을 실시한 결과 7일 이내에 강력한 기왕성(면역) 반응이 유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발견은 백신 요법의 잠재적인 예방적 사용을 뒷받침한다.

이 데이터는 임상 3상 EBOVAC-Salone 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백신 요법은 모든 참가자의 98%에서 2차 접종 이후 21일 뒤 자이르형(Zaire) 에볼라바이러스 종에 대한 항체 반응을 유도했으며 내약성은 양호했다. 우려되는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EBOVAC-Salone 연구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수행됐으며 기록상 최악인 2014-2016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태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성인을 대상으로 존슨앤드존슨 에볼라 백신 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첫 연구다. 또한 소아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 시험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에볼라 백신 요법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이기도 하다.

존슨앤드존슨의 집행위원회 부의장 겸 최고과학책임자인 폴 스토펠스는 “이러한 동료검토 데이터는 에볼라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존슨앤드존슨 백신 요법의 예방적 사용을 뒷받침한다”며 “이는 에볼라 사태가 시작되기 이전에 예방한다는 자사의 비전에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진행 중인 에볼라는 에볼라의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것은 우리가 에볼라에 대한 장기 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백신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에볼라 백신은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과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작년 7월에 유럽 집행위원회에 의해 판매 허가됐다. 또한 올해 4월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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