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뒤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난처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색색의 팔랑개비는 바람 부는 데로 날개를 펼쳐요.
어떤 때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마냥 달려가고 싶다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산바람이 불어와
웃는 어린애처럼 온갖 장난 다 받아 줍니다.
여기에서는 누구나 보잘것없는 존재는 아니지요.
파란 하늘 뒤에는 가벼움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울대 위에 올라선 깃털처럼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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