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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9-24 06:01 (금)
코로나로 지친 약국가, 재난지원금 단비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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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약국가, 재난지원금 단비에 기대감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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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등 일반의약품 문의 늘어..경기도도 매출 제한 해결
▲ 약국에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약국에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지원금이 약국가에도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앞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소식이 발표되자 약사들은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던 상황을 돌이키며 이번에도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일선 약국에 영양제나 일반의약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약사 A씨는 “재난지원금 지급 소식을 듣고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실제로 약국에 찾아오는 손님이 늘었고, 구매를 고민하는 가격 문의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약국에서 쓸 수 있는지 묻는 방문객도 있었다”며 “영양제 가격을 물어본 뒤 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으면 약국에서 그 제품을 살 것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주와 비교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매출이 상승했다”며 “대부분 사람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다음 주는 추석도 앞두고 있어 매출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그간 약국에서의 재난지원금 사용을 제한했던 경기도에서는 도약사회가 협상에 나서 제한을 풀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는 경기도도 모든 약국에서 재난지원금이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약은 “이번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상생지원금은 기존 경기지역화폐와는 달리 약국의 연매출과는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경기도청과 각 시군 지자체에서는 매출 10억원이 넘는 약국을 포함해 업체별 데이터 작업 및 신용카드사 공유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청에 따르면, 이 작업은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는 모든 약국에서 국민상생지원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매출제한 해제조치는 국민상생지원금에 한해 적용되는 것”이라며 “경기도약은 경기도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과 관련된 약국 매출제한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 지역 약사들도 재난지원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지역 약사 B씨는 “그동안 경기도 지역화폐를 약국에서 사용하지 못해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소식이 전해진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약국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 홍보물을 게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진이 전혀 없음에도 매출만 높게 나와 오히려 역차별을 당했는데, 이 부분이 해결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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