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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에 걸린 잣- 바라보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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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에 걸린 잣- 바라보기만 해도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9.1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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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을 벌리면 갈색의 잣이 나온다. 이때 나온 잣은 너무 딱딱해 그냥 먹을 수 없다. 껍질을 깬 하얀 속살에는 사람의 몸에 좋은 것들이 많이 담겨 있다.
▲ 틈을 벌리면 갈색의 잣이 나온다. 이때 나온 잣은 너무 딱딱해 그냥 먹을 수 없다. 껍질을 깬 하얀 속살에는 사람의 몸에 좋은 것들이 많이 담겨 있다.

길게 갈 것 없다.

한 단어면 족하다.

잣.

단단한 껍질을 까면 나온다.

만지는 순간 기름기가 가득한 것은

지방유가 무려 74%이기 때문이다.

올레인산,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사람에게 좋다는 말이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각종 음식에 고명으로 올리면

모양도 맛도 그만이다.

그 잣이 철망에 걸렸다.

떨어트려 꺼내고 싶었으나 그냥 두었다.

일일이 껍질을 까는 수고를 덜고 싶다.

그냥 그대로 누군가의 밥이 되어라.

바라본 것만 해도 이 얼마나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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