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스러지고 사위는 어둑하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
막 깨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부지런해서가 아니다.
맞이해야 할 손님이 있기 때문이다.
달 달 무슨 달 쟁반처럼 둥근달이 동쪽에서 뜨고 있다.
지상에는 달맞이꽃이 피어난다.
외롭지도 통속적이지도 않은 달.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늘이 스러지고 사위는 어둑하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
막 깨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부지런해서가 아니다.
맞이해야 할 손님이 있기 때문이다.
달 달 무슨 달 쟁반처럼 둥근달이 동쪽에서 뜨고 있다.
지상에는 달맞이꽃이 피어난다.
외롭지도 통속적이지도 않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