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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부채비율 확대, 평균 60%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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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부채비율 확대, 평균 60%선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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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사 평균 60.85%, 기말대비 1.83%p 상승
삼일제약 200% 상회...에이프로젠제약 등 6개사 10% 하회

지난 상반기동안 유동비율이 다소 줄어들었던 상장제약사들이 부채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부채비율을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63개사가 평균 60.85%로 지난해 기말보다 1.83%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63개 중 절반을 넘는 37개사의 부채비율이 연말보다 상승했으며, 26개사는 줄어들었다.

▲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부채비율을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63개사가 평균 60.85%로 지난해 기말보다 1.83%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부채비율을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63개사가 평균 60.85%로 지난해 기말보다 1.83%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채비율이 늘어난 37개사중 팜젠사이언스와 한국유니온제약은 50%p 이상 급등으며, 일동제약과 이연제약 등의 상승폭도 30%p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삼일제약과 삼천당제약, 서울제약 등의 부채비율도 20%p 이상 증가했고, 유유제약, 대원제약, 한독, 영진약품 등도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남제약의 부채비율은 60%p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삼성제약이 36%ㅔ, 동성제약은 26%p 가량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명문제약과 신풍제약, 휴온스 등의 부채비율도 지난 연말보다 10%p 이상 하락했다.

반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삼일제약이 225.25%로 유일하게 200%를 넘어섰고, 한미약품이 177.57%, 일도엦야깅 175.44%, JW중외제약은 157.76%로 150%를 상회했다.

또한 서울제약과 제일약품, 한독, 팜젠사이언스, 신신제약, 명문제약, 대웅제약, HK이노엔, 국제약품, 동성제약 등 조사대상 63개사 가운데 4분의 1에 가까운 14개사가 세 자릿수의 부채비율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보령제약, 대화제약, 셀트리온제약, 대원제약, 영진약품, 종근당바이오, JW생명과학, 녹십자, 이연제약, 한국파마, 종근당, 경남제약, 경보제약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에이프로젠제약의 부채비율은 1.84%에 불과했으며, 화일약품과 일성신약, CMG제약, 삼아제약, 환인제약 등도 10%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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