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 곤충강 절지동물입니다.
노랑배허리노린재를 표현하는 말인데요.
긴 이름만큼이나 이름다운 등껍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황록색 혹은 흑갈색, 연한 갈색, 연노랑, 진한 흑색으로
그야말로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무더기로 있어서 그런지 좀 징그럽습니다.
한두 마리였다면 사랑스러웠겠는데요.
어디 그것이 마음대로 될 법한 일입니까.
네 개의 더듬이가 쉴새 없이 움직일 때면
꿈에 나타날까 봐 그만 자리를 떠야지요.
화살나무 에게는 조금 미안한 하루였습니다.
녀석들이 열매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기 때문이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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