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1-09-24 06:01 (금)
문전작라門前雀羅- 인간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상태바
문전작라門前雀羅- 인간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9.08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門 문 문

-前 앞 전

-雀 참새 작

-羅 벌일 라

아파트가 아닌 시골에 살아 본 사람들은 안다.

간혹 새들이 문 앞에서 먹이를 구한다는 것을.

그러다가 인기척이 나면 훌쩍 날아가서 다시 내려올 기회를 엿본다.

방문객이 많다면 새들은 그 집 앞에 다시 앉기 어렵다.

그런데 방문객이 없는 집이라면 사정은 다르다.

그물을 쳐놓아도 좋을 정도다.

이처럼 집 앞에 새그물을 칠 정도로 방문객이 적은 것을 말한다.

권세가 약해져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것을 빗댄 말이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를 이루나 정승이 죽으면 상갓집이 썰렁한 것과 같다.

인간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