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들어서 제약ㆍ바이오주들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725.52로 전일대비 54.76p(-0.26%),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398.76으로 131.13p(-0.97%) 하락했다.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하락한 가운데 종목별로는 보합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중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8개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상승폭은 동성제약(+4.13%)이 유일하게 4%를 상회했을 뿐 모두 5%를 넘지 못했다.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한 32개 종목들도 모두 낙폭이 5%를 넘지 않았으며, 2% 이상 하락한 종목도 한올바이오파마(-2.79%)와 동화약품(-2.52%), 대웅제약(-2.12%)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제약지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전약품(+11.20%)이 양 지수 통틀어 총 152개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외 종목들의 상승폭은 5%를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지놈앤컴퍼니(-13.28%)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외에 티앤알바이오팹(-8.55%), 애니젠(-6.00%), 휴온스글로벌(-5.09%) 등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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